WeeklyKorea

2022년 11월 17일1분

180만 달러짜리 주택사면 ‘테슬라가 무료’

오클랜드 교외의 플랫 부시에 있는 바풋 톰슨의 매물엔 말라붙고 있는 주택 시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택과 함께 테슬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부동산의 중개업자인 카필 라나는 침실 7개, 욕실 5개, 차고 2개, 침실 2개짜리 그래니 플랫이 있는 현대식 2층짜리 주택이 최소 18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이 주택 소유주는 주택 시장에서 경쟁적인 두각을 위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중개인 라나는 15일(화요일) 테슬라 차량 제공 조건을 광고한 이후 50건 이상의 이메일 문의가 있었다고 말한다.

라나는 테슬라 자동차를 아직 구매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주택이 매각되면 구매자가 차량 색상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부동산협회가 이번 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은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하락했다.

오클랜드의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12.7% 하락했으며, 웰링턴의 가격은 17.2% 하락했다.

교육용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심란 카우르는 테슬라를 제공한다는 제안은 부동산 중개인들이 주택가격을 계속 낮출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한 좋은 예라고 말한다.

그러나 카우르는 주택 소유자들이 걱정해야 할 정도로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테슬라 자동차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새로운 주택 매물이 더 나와도 있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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