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7월 1일2분

NSW 州, 24건의 신규 지역사례 추가…시드니 총 195건으로 증가

뉴사우스웨일스(NSW)는 24건의 Covid-19 신규 지역사례를 기록했다. 이 신규사례로 인해 시드니 발병은 195건으로 증가했으며, 175건은 시드니 동부 해안가인 본다이 클러스터에 연계되어 있다.

NSW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7월 1일 발표된 새로운 사례 중 9명은 감염기간 내내 격리되었으며, 추가 3명의 사례는 감염기간 중 일부 동안 격리되었고, 12명의 환자가 그 지역에서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NSW 州 글래디스 베레직리안 주 총리는 오늘 발생한 신규사례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감염기간 동안 감염된 상태로 지역사회에 있었다는 사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주 총리는 "사람들이 사업을 하고, 쇼핑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지속하면서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퀸즐랜드 州, 두 건의 신규사례…빅토리아 ‘0’건

퀸즐랜드는 오늘 두 건의 신규 Covid-19 지역사회 사례를 기록하여 주정부의 발병 건수를 20건으로 늘렸다.

빅토리아 州는 주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과 싸우고 있는 4개 주에 대해 국경을 폐쇄한 후 밤사이 단 한 건의 Covid-19 발병 사례를 기록하지 않았다.

현재 호주 연방에서 발생한 Covid-19 감염 사례는 뉴사우스웨일즈 195건, 퀸즐랜드 20건, 노던 준주 9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4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5건 등 총 233건이다.

▶시드니 병원의 두 번째 간호사 확진

시드니 왕립 노스쇼어(Royal North Shore) 병원의 두 번째 간호사가 Covid-19에 감염되었다.

24세의 한 학생 간호사가 어제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 간호사는 페어필드 병원의 재활 병동과 로열 노스쇼어 병원의 심장학과 및 일반 복부수술 병동에서 감염기간 동안 일했다는 것이 당국의 발표다.

당국이 서둘러 역학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그 병동들은 즉시 폐쇄되었다.

언론인 벤 포드햄은 1일 아침 두 번째 사례에 따라 세 개의 추가 병동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는데, 이 사건은 오늘 늦게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사들의 예방접종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호주 전역의 더 엄격한 제한사항

호주 인구의 약 절반가량이 여러 주에 늘어나는 Covid-19 사례와 싸우면서 폐쇄된 상태에 놓였다.

▶트랜스-타즈먼 버블 일시 중단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번 주 초, 호주 전역을 상대로 중단됐던 무 검역 여행 버블을 7월 4일 일요일 자정인 11시 59분부터 남호주와 ACT, 타즈메니아와 빅토리아주에 대해 재개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출발하는 여행객은 비행 전 72시간 이내에 Covid-19 음성결과가 필요하다.

뉴질랜드 Covid-19 대응장관 크리스 힙킨스는 NSW 주는 물론 퀸즐랜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및 노던 준주에도 높은 수준의 위험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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