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0년 12월 12일1분

NZ Waikato Hospital…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 방법

방사선을 이용한 '신장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은 잠재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영을 받고 있다.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는 암세포를 죽이고 건강한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하여 작은 종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비 외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 뉴질랜드 와이카토병원에서 처음으로 개척됐다.

방사선 전문의 Roger Huang은 SABR의 사용은 비외과적으로 환자는 외래환자로 취급되어 입원이나 수술 후 회복이 필요치 않아 통원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수술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예상되어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처음으로 치료 받은 환자는 80대로 기저질환과 고령의 나이로 인해 수술 대상에서 제외돼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

Huang 교수는 이 기술을 사용할 때는 주변 장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이 기술은 매우 정확하다며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고 표적화 하는데 기기의 이미지를 통해 밀리미터까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uang 박사는 SABR 기술은 이미 폐나 뇌 그리고 뼈를 포함한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미 사용되었다고 말하며, 와이카토 병원에서 전립선과 췌장 그리고 간 같은 다른 장기들을 위한 SABR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 치료법을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치료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고, 기존'수술은 여전히 기준이 명확하지만 SABR은 확실히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새로운 치료법이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그는 이 과정이 전립선 암 치료 기간을 현재의 4주에서 1주로 단축시킬 수 있고, 기존의 방사선 치료로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는 췌장암의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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