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2년 3월 21일1분

133명 태운 중국동방항공…광시(廣西)서 추락

2022년 3월 22일 업데이트됨

승객 133명을 태운 중국동방항공 여객기가 광시(廣西)성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상자 수와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보잉 737 여객기의 추락으로 숲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국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MU5735편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15분에 쿤밍을 출발하여 광저우로 향하던 중이었다.

CCTV에 따르면, 123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던 이 항공기가 우저우시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말했다. 국영 언론은 앞서 133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CAAC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원들이 이 지역에 배치되었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우저우성 퉁현 부근에 추락했다. 광시는 남동부의 주요 도시인 광저우에 인접한 남부 성이다.

FlightRadar24와 같은 비행 추적기는 비행기의 위치를 "알 수 없음"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비행기에 대한 마지막 정보에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22분에 고도 3,225피트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된다.

Flightradar24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6년 된 737-800 항공기였다.

중국동방항공의 웹사이트는 나중에 흑백으로 표시되었는데, 항공사들은 추락 사고에 대해 추정된 희생자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렇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항공 산업의 안전 기록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고 중 하나였다.

항공안전네트워크에 따르면, 중국의 마지막 치명적인 여객기 사고는 2010년으로 허난(河南)항공이 운항하던 엠브레어 E-190 지역 여객기가 시야가 낮은 이춘(一春)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96명 중 44명이 사망했다.

또한, 1992년 광저우에서 구이린으로 향하던 중국남방항공 737-300 여객기가 하강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141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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