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10월 16일1분

슈퍼 토요일 백신접종 -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키위들은 16일 토요일 정부의 '슈퍼 토요일' 목표였던 10만명의 백신 접종을 훨씬 뛰어넘어 13만명을 접종하였으며, 오클랜드는 앞으로 5일 안에 1차 접종 90%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0만 회분의 목표에 이어 아던 총리는 오후 8시까지 15만 회분을 달성한다는 야심차고 가능성이 희박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지만, 결국 달성하진 못했다. 오후 9시 9분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서 12만9,927회분의 백신이 접종되었는데, 이는 하루 접종 수치로는 최고치에 달한다. 그 중 약 3만8,000회분은 1차분 접종 이었다.

아던 총리는 "500만 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록적인 숫자에 도달했다. 슈퍼토요일은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우리가 Covid-19로부터 더 보호받을 수 있음을 보장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동안 이러한 기세를 유지한다는 것은 우리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백신접종을 많이 받은 나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는 90%의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 약 2만9,000회분의 1차 백신접종이 필요했으나, 오후 6시에는 약 8,500회분에 정체됐다. 보건 당국자들은 오클랜드가 향후 5일 내에 90%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믿고 있다.

15일 6만9,000 회분이 조금 넘는 백신이 접종되어 뉴질랜드의 백신접종 비율을 83.8%가 되었으며, 2차례에 걸친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을 63.1%, 1차 접종만 마친 사람들을 20.7%로 끌어올렸다.

보건 당국자들이 앞으로 몇 주 내에 90%의 백신접종 이정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센터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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