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Korea EDIT

2020년 3월 26일3분

[알기쉬운 건강 톡톡톡]건강한 삶을 위한 5가지 체크순서

건강은 보통 건강인, 반건강인, 질병인으로 나누는데 어디서부터 건강을 체크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건강의 체크 순서를 통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한다.
 

 
첫째 체크해야 하는 것이 입맛이다.
 
입은 보통 2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말하는 기능이다. 말은 공짜이고 세금도 내지 않으며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 삶의(과거, 현재, 미래)방향을 알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인격과 정신건강까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먹는 기능이다. 즉 입맛은 5장 6부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으며 5가지 맛(신맛: 간, 쓴맛: 심장, 단맛: 비장, 매운맛: 폐, 짠맛: 신장)의 체크뿐만 아니라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잠깐 건강상실의 4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는 입맛상실, 피로 2단계는 알러지, 아토피, 염증성 질환 3단계는 만성퇴행성 질환(식원병) 4단계는 사망이다. 1단계에 건강 관리를 시작한다면 시간과 돈이 적게 들것이며 3단계부터는 시간과 돈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의 저하로 삶의 역동성까지 떨어 질 수 있다.
 

두 번째 체크해야 하는 곳이 위-장-간이다.
 
위는 J자형의 주머니로 약 2-3ℓ의 음식물을 여러 시간 수용하며 상위, 중위, 하위부로 나누어 소화를 시키는데 위액생산이 되지 않으면 단백질 소화에 문제가 생겨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위액생산의 부진 원인은 위의고장, 영양실조, 부정적 스트레스, 노인이 잘되지 않으며 위의 산성화 전까지는 입소화효소(프티알린), 생채소와 과일(식품효소), 씨앗과 나무열매(유기식품효소)가 소화를 담당하며 소화를 시키기 위해 체력의 30%를 사용하게 된다.
 

위에서 액체상태로 음식물이 소장에 들어왔을 때 십이지장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은 곧바로 음식물 도착 감지 하여 3가지 호르몬(GID, secretin, CCK)분비를 하고 분비된 GID호르몬은 췌액분비, 담즙분비 secretin호르몬은 중탄산염분비촉진과 위산분비억제, CCK호르몬은 이자액과 쓸개즙 효소를 촉진하여 소화를 시킨다. 소화된 영양소는 소장 융모(모세혈관, 림프관)를 통하여 간으로 이동시킨다.
 

단백질은 십이지장에서 흡수되고 다른 영양소는 십이지장과 소장으로 흡수되며 소장의 다른 부위에서 당질을 흡수하고 지방과 지용성비타민(A, D, E, K)은 소장의 모세혈관과 림프관에 흡수된다.
 
그러나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 살충제, 제초제, 항생제, 약품 화학물질 조미료, 정제식품, 커피, 차 등은 소장의 미묘하고 섬세한 점막장치를 손상 파괴하거나 영양흡수를 방해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발생시킨다.
 

대장의 주요기능은 소장이 미쳐 흡수하지 못한 물, 염분, 알코올, 약 성분과 비타민 생성(VB군, K)과 마지막 소화(박테리아 활동: 미생물의 번식처 400여종)를 하는데 좋은 박테리아는 비타민생합성, 소화촉진, 미네랄흡수, 면역촉진작용, 세로토닌분비, 유해균에 대한 억제작용 등 인체에 유익한 일을 하며 나쁜 박테리아는 장부패 촉진, 발암물질 생성, 독성물질 생성, 감염증, 설사유발, 면역기관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일으킨다. 간은 천 여종이 넘는 효소의 도움으로 500가지 일(합성, 저장, 배분, 해독)을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독성물질축적, 필수영양소결핍, 간 독성물질 중독으로 간 기능 저하, 상실되면 신체 퇴화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어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 할 수 있다.
 

 
세 번째 체크는 혈(심장-폐-신장)기능이다.
 
인체의 삼보는 “정기신”인데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보면 정(精: 신장)은 생명의 뿌리로 생식활동과 생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물질이며 정(선천지정)의 기능은 생식, 성장과 발육, 뼈, 기억력, 호르몬이며 기(氣: 후천지기)는 우주를 채우고 만물을 구성과 성질을 만드는 실체로 기는 생리작용(추동, 온후, 방어, 고섭, 기화)을 만들어 내는 기초이며 신(神: 심장)은 온몸을 다스리고 정서를 총괄하고 조절하여 생리활동을 통할한다.
 

쉽게 표현하면 건강인은 기(폐)와 혈(심장)의 조화를 이룰때 건강하고 부조화는 질병(반 건강인)을 발생시킨다. 더불어 수승(신장, 폐)과 화강(심장, 간장)이 조화를 이루어야 현대인이 부정적 스트레스로 뜨는 열을 조절 할 수 있다(안된 것이 상기조열증)
 

 
네 번째는 신경, 호르몬, 면역의 항상성이다.
 
신경은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나누며 중추신경은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분류되며 중추신경이 가장 원하는 것은 주인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행복하다고 느낄 때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행복호르몬이 분비되어 우리 몸 전체를 편안하게 만들지만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되어 우리 몸을 긴장시키고 지속 될 때에는 그 결과로 위염, 위궤양, 근육경련, 무기력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60조 세포의 문을 열게 하는 호르몬은 몸의 정보를 전달하는 이메일과 같으며 수많은 정보를 분류하고 걸러내며 환경에 적응하고 효소를 생산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우리 몸 전체를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장부 기능은 저하되어 노화를 촉진시킨다.
 

예를 들어 여성호르몬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은 폐경전에서 폐경후 1-2년이내 우울감, 감정기복, 안면홍조, 건망증, 발한, 심계항진, 불면증 폐경후 5년후에는 교원질(콜라겐) 30% 감소로 노화촉진, 비뇨생식기계 위축(요실금), 관절퇴화 폐경후 7-10년에는 죽상경화증, 심혈관계질환,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폐경후 20년후에는 알츠하이머(치매)가 올 수 있다.
 

기존면역은 1~3차 방어선과 삼자면역(장면역)이 되게 중요하다. 면역의 70% 장 관내에서 생산하고 80%가 장 관내 존재한다. 나이 들어 제일 관리를 잘해야 하는 장기를 든다면 폐, 대장이다.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바로 면역과 직결되는 장부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체온 관리(열, 온, 냉)이다.
 
열(火)은 부정적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되며 단전에 저장된 따뜻한 기운이 열로 바뀌어 위열(10%), 간화(50%), 심화(30%), 두통(10%) 등 질병을 만들어 낸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맛은 쓴맛(기운하행)이며 장부는 폐, 신장 기능(화강)의 강화를 통하여 뜨는 열(火)을 잡을 수 있다.
 
체온 유지의 중요성을 살펴보면 37℃(아기)일 때 면역의 6-7배가 증가되며, 36.5℃일때 인체기능 활성화 되고, 36℃일때 면역기능 35%가 감소(몸떨림증상)되며 35.5℃일때 장부기능은 20-30% 저하되어 알러지, 아토피, 염증을 발생시키며 35℃일 때 암세포 활성화 및 혈액순환 불량으로 심각한 질병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옷을 갈아 입는 것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본능적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5가지 건강 체크를 통하여 약한 부위를 보강하여 기능상실(병원치료동반)과 기능저하를 기능상승으로 만들어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한다.
 

신양식(대체의학전문가)

    132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