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10월 20일1분

오클랜드 MIQ서 Covid-19 확진자 3명 탈출…한 명 못 잡아

오클랜드 MIQ 시설에 머물고 있는 3명의 Covid-19 감염자가 탈출했으며, 1명은 여전히 도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IQ 시설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로즈 킹 MIQ 준장은 성명을 통해 관리되는 격리시설인 홀리데이 인 오클랜드 공항 호텔에서 격리돼 있던 3명이 13일 화요일 저녁에 탈출 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탈출은 2명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 체포되어 오후 5시 45분경 구금되었다. 그들은 경찰과 MIQ 보안요원에 의해 내내 감시되었다.

두 명중 한 명은 격리시설 체류 6일째였고 다른 한 명은 7일째였다.

킹 준장은 26세의 남성이 Covid-19 보건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오늘 영상을 통해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33세의 한 남성은 차후 법정에 출두하기 위해 소환될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밤 9시 55분경 발생한 두 번째 탈출 사건은 병원에서 직접 도착한 Covid-19 사례가 개인 물품 준비와 애완동물 돌보기 그리고 주택의 시건 장치를 위해 잠시 집을 방문한다고 요청하여, 보안요원과 함께 오클랜드 남동부에 있는 자택을 방문했다고 한다.

자택에 도착한 감염자는 밖에 보안요원이 대기하며 10분간의 시간이 주어졌으나, 보안요원이 10분 후 돌아가기 위해 확인한 결과 그 사람이 주소지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즉시 경찰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이 사람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홀리데이 인 오클랜드 공항 호텔은 168개의 격리실을 운영 중인데 이중의 관리 격리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엔 현재 142건의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머물고 있으며, 이 중 131건이 격리 중이다.

경찰과 보건부는 이들이 격리시설을 떠난 이후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감염자가 어떻게 탈출 했는지에 대한 수사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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