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8월 29일1분

오클랜드, 필수직종 근로자들…감염자 급증

현재 진행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의 511건 중 적어도 73건은 필수적인 근로자들인 것으로 확인되어 필수 근로자들의 근무에 대해 정부당국의 새로운 조치가 요구된다.

이는 29일 83건의 신규 감염자 사례가 기록되었는데, 오클랜드에서 496건, 웰링턴에서 15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확인된 자료다.

보건 당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3만2,000명의 접촉자를 확인했다. 접촉자 중 80% 이상이 연락되었고 그 중 85%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보건당국이 현재까지 21개 관심장소에서 전염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며, 오늘 보고된 83건 중 절반 이상이 이전 감염자들과 접촉한 것이며, 2명은 경보 4단계 폐쇄 조치가 시행되기 전에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총 25명의 노출 사례는 필수직종으로 가정 이외의 지역에서 감염됐으며, 일반적으로 고객을 대면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아던 총리는 필수직종 중 영업하는 곳이 "누가 운영 중인지, 경보 4단계 규정이 준수되고 있는지, 운영 중인 사업체에 대한 공중보건 프로토콜이 목적에 적합한지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보건 당국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트다운의 총괄 매니저는 28일 금요일 "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매장이 관심장소에 등록돼 직장에 출근할 수 없으며, 1,000명 이상의 직원들은 관심장소에 있었거나 가족 중 관심장소에 방문한 사람을 두고 있거나, 아이들의 학교가 문을 닫아 보육으로 인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스터프의 업무 책임자는 지난 주 슈퍼마켓이 12곳 이상이 관심장소로 등재된 후 수백 명의 직원들이 자가 격리되어 직장에 출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505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