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봉쇄’ 경보 2단계…"NSW 확진자, 16곳의 관심장소"방문

Covid-19 대응장관 크리스 힙킨스는 웰링턴을 방문했던 Covid-19에 감염된 호주 남성이 백신접종을 마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인도 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남성이 시드니로 돌아가 양성판정을 받기 전 웰링턴에서 이틀 반 동안 "관광"을 한 사태로 수도 웰링턴을 6월 23일 오후 6시부터 경보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범위는 수도 웰링턴과 오타키의 북쪽에 있는 와이라라파와 카피티가 포함될 것이다.

경보 2단계는 27일 밤 자정까지 발령되며,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1단계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힙킨스는 호주에서 여행 온 이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했으며, 함께 여행한 그의 파트너는 그녀의 Covid-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도 백신을 맞았는지는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16곳의 노출 사이트가 공개됐다.

오늘 아침 블룸필드는 그 남자가 월요일 시드니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들이 웰링턴에 있을 때 전염성이 있었던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필드는 이 남성이 수도에 있는 동안 "관광"을 하고 있었지만 보건부는 이 방문과 관련된 관심 장소를 대중에게 알리기 전에 관련 사업체와 현장에는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상 발병 시점과 CT 점수로 볼 때 여행객은 뉴질랜드 방문 전에 시드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장관 앤드류 리틀은 그 남자와 밀접한 접촉을 가졌던 4명을 확인했으며, 역학 조사관들은 그가 방문했던 곳에서 조사중인 것으로 말했다.

▶웰링턴 경보수준 변경 요청

오타고 대학의 전염병학자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델타 바이러스가 원래의 우한 바이러스보다 두 배나 전염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여행객이기 때문에 웰링턴의 여러 곳을 다녔을 수도 있었다고 말하며, 더 큰 문제는 그가 실내 활동이 더 많은 겨울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확산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고 수준의 상황을 상당히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는 호주의 선례를 따라 웰링턴에 있는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최소한 2 단계로라도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결정은 그가 아니라 정부로부터 와야 한다고 말했었다.

뉴질랜드 당국은 이제 그들의 움직임이 어떤 것인지 밝히기 위해 호주 여행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것이고, 접촉한 사람들도 더 가까웠을 것이며,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 참여했을 것이다. 그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전염성이 더 강한 델타 변종이 뉴질랜드에서 지역사회 발병의 일환으로 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그는 말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이번 사례가 시드니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재 호주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