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Korea EDIT

2021년 3월 12일2분

재향군인회가 가야 할 길…

2021년 2월 25일 오전 11시부터 파넬에 있는 Rose Park Hotel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재향군인회 NZ 지회는 새로운 회장(회장 이정남)을 선출하고, 일할 수 있는 임원들을 새로 선임하여 전체적인 조직을 재 정비하였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직전 김우식 회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군(육군 해군 공군 예비역 및 소집 해제된 자) 복무를 마친 자는 누구나 재향군인회 회원이 될 수 있다며, 사단법인 체제로 수순을 밟아 힘차게 도약하고 있어 모든 회원들의 참여와 향군 뉴질랜드회의 발전을 위해 고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재향군인회는, 2011년 4월 28일 노스쇼어 Fairway Lodge에서 창설(15번째 해외지회로 인준)식과 함께 첫 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우준기씨를 선출한바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Korean Veterans Association)는 1952년 대한민국 국군 제대 장병 3만여 명이 주축이 되어 창설된 전역 군인들의 친목단체로 태동 되었다 한다. 군인회뿐만 아니라, 여성회, 공제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현재까지 해오고 있다.

특히 그 목적에 맞게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인 만큼 국가 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을 목표로 하는 방향인 것이다.

특히 회원들의 복지 지원과 구체적인 안보교육 및 강연 등을 통하여 결속력을 더 증대할 것이라 사료된다.

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또한 본회의 목적에 맞는 행사를 지향하고 있으며,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개최는 ANZAC Day 행사를 위해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고, 한국전참전용사 분들과 함께 매년 기념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군인들을 파병하여 싸워 준 분들께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그 동안 재향군인회(전 김우식회장)는 차기 회장선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였지만, 봉사를 위해 나서는 이가 없어 두 번이나 총회가 무산되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현 재향군인회(회장 이정남)을 중심으로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젊은 임원들로 구성되어 각오 또한 남다른 포부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첫째로 재향군인회 본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재향군인회가 한 단계 더 넘어서 성숙되고 발전되는 모습들을 보여줄 야심 찬 계획과,

둘째로 현 집행부에서는 포괄적인 계획보다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준비 중으로, 단기 및 중. 장기 사업 계획을 통하여 비전을 제시하여 교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의 장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회원 추가 확보 및 재정적 자원이 될 수 있는 계획을 활성화할 예정,

셋째, 교민 및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 중에 본국에서 잘 활성화되고 있는 상조회 관련하여 좀 더 뉴질랜드 현지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어려운 교민 및 회원들에까지도 골고루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재향군인회의 역할을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한다.

재향군인회에서 구체적으로 준비중인 상조서비스는 다른 이민사회에 없는 서비스로 한국 본부와 연계하여 뉴질랜드 교민이나, 회원들 중 연고가 없는 분들의 상조 관련 일들을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려, 뉴질랜드 안에 정착해 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안심 도우미로 재향군인회가 나서겠다는 뜻이다.

형식적인 재향군인회가 아닌 실질적으로 일하고 재향군인회로 거듭 나기를 기대해 보면서, 이제 곧 개최되는 재향군인회 발대식을 준비하는 임원들에게 격려와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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