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5월 6일1분

충실하고 모험심 강한 영혼에게 보내는 '가족의 감동적인 헌사'

5월 4일(화요일) 타라나키 산에서 추락해 숨진 남자들 중 한 명이 그의 가족들에 의해 막 아버지가 된 "충실하고 사려 깊은" 사람으로 기억되며,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소재 회사인 Tonkin + Taylor의 공학 지질학자 피터 커크우드(Peter Kirkwood)와 리처드 필립스(Richard Phillips)가 4일(화요일) 밤 10시 직전에 추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산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화요일 밤의 기상 상태가 시신을 수습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 하에 6일(목요일) 오전 8시 직후 그들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확인했다.

커크우드의 아내 케리 앤(Kerrie Ann)은 그 후 언론에 가족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는데, 33살 된 그녀의 남편은 숙련된 등반가였고, 산들은 그의 삶의 중심이었다고 말했다.

사망한 33세의 피터 브라이언 커크우드 박사는 캠브리지 대학 힐워킹 클럽(University of Cambridge Hillwalking Club)에서 지반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동안 아내가 될 케리 앤을 만났다. 졸업 후, 그들은 2018년에 뉴질랜드로 이주하기 전에 콜로라도 주 볼더에서 일하고, 스키를 타고, 등반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산은 피터 삶의 중심이었다. 그는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등반가였고, 산악인이었고, 백 컨트리스키선수였으며, 유럽 알프스와 스코틀랜드 고지, 북미 록키산맥 및 뉴질랜드 남 알프스의 수많은 봉우리를 올랐다.”

피터의 죽음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삶에 커다란 구멍을 남겼다며, 그의 가족은 이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정중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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