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3년 11월 17일1분

키위 총격 사망 사건… 美경찰 6명 추가 기소

2023년 11월 18일 업데이트됨

크라이스트처치 태생의 크리스천 글래스 총격 사건에 개입하지 않은 미국 경찰 6명이 추가로 형사 기소됐다.

글래스는 지난해 6월 덴버 인근 자신의 차 안에서 경찰이 쏜 총 다섯 발을 맞았다.

22세의 그는 명백한 정신 건강 위기가 발생했을 때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

바디 캠 영상에는 글래스가 차량에서 내리기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에게 손으로 하트 사인을 보내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관들이 유리창을 부수고 글래스에게 테이저건을 쏘고 마지막으로 총격을 가하는 것으로 한 시간 동안의 대치 상황은 끝났다.

제5사법부 지방검사는 조지타운 보안관 랜디 윌리엄스, 전 클리어 크릭 카운티 부관과 현 조지타운 경찰관 티모시 콜린스, 콜로라도 주 순찰대 라이언 베니, 아이다호 스프링스 경찰관 브리타니 모로, 콜로라도 게임위원회 크리스타 로이드, 콜로라도 게임위원회 메리 해리스를 추가 기소했다.

가족 측 변호인단은 뷰엔과 굴드가 단독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에 추가 혐의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기소된 6명의 경찰관 각각은 크리스찬 글래스에 대한 부당하고 무의미한 무력행사를 저지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크리스찬을 상대로 범죄적이고 불법적인 무력을 행사하려는 계획에 가담했고 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6명의 경찰 중에 누구라도 옳은 일을 하기 위해 한 명이라도 나섰다면, 오늘날 크리스찬은 살아있을 것입니다."

전 경찰 카일 굴드는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앤드루 뷰엔 전 부보안관은 2급 살인과 공무상 위법행위, 무모한 위험에 대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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