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6월 10일1분

한국계 추정 남성, 뉴질랜드서 ‘이동중인 차량에서 추락死

경찰은 운행중인 밴 차량에서 떨어져 죽은 한 남자와 관련돼, 당시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되는 세 명을 공개수배했다.

4월 28일, 오클랜드 멩게르의 로버트슨 로드에서 운행 중이던 밴 차량에서 한국계로 추정되는 윤김량(Kimleang Youn)은 자신이 타고 있던 밴 차량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그 후 차량은 현장을 벗어났다.

약 3주 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28세의 이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6월 10일 ‘폴리스 텐 7’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로버트 커 형사는 은색 도요타 알파드 밴 승합차가 경찰에 의해 압류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포착된 CCTV 영상도 새로 공개했는데, 그 영상은 오클랜드 도심지에 있는 팬쇼 스트리트에 있는 BP 주유소에 정차한 밴에 적어도 세 명의 사람들이 탑승했었음을 보여준다.

이 화면에는 남성 승객 한 명의 얼굴이 선명하게 찍혔으며, 두 번째 사람인 밴 운전자의 키와 체격은 화면을 통해 짐작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또 다른 승객은 밴 차량에 남아 있었다.

커 형사는 “경찰은 이 3인조가 사망한 윤씨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씨가 병원에 후송 당시의 부상 정도가 단순히 차량에서 추락한 부상 외의 다른 부상이 많아 당시 상황을 의심스럽게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하여 목격자나 정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커 형사는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이 사건을 촬영한 젊은이들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09) 261 1321번으로 Kinley 수사팀에 연락할 수 있다. 또한, 익명 신고를 위해서는 0800 555 111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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