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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들에게 3배 높은…연간 물가상승률

뉴질랜드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수혜자들이 다른 가구보다 거의 세 배나 높고 부분적으로 높은 임대료에 의해 발생한다.

뉴질랜드통계청인 Stats NZ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수혜가구의 물가상승률은 19.1% 증가한 반면 전체 물가상승률은 Household Living costs Price Indexes(HLPI)에서 측정한 대로 0.7% 증가했다.

매 분기 HLPI는 인플레이션이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측정하는 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이 키위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계산한다.

통계청은 모든 뉴질랜드 가구들이 3.2%의 임대료 상승을 경험할 때, 수혜자들의 연간 물가 상승은 3.6%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든 키위 지출에서 임대료와 이자 지불과 같은 주거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물가의 변화는 그룹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 관리자인 Katrina Dewbery는 “수혜자들은 거의 평균 소득의 3분의 1을 임대료로 쓰기 때문에 임대료 상승이 다른 모든 그룹에 비해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혜자들은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급에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가구 평균은 13%인데 비해 수혜자 가구에서는 29.7%를 차지한다. 마오리족 가구의 경우 19%, 상류층의 경우에는 7%를 차지한다.


TradeMe Property의 대변인 Logan Mudge는 12월 뉴질랜드 전역의 평균 임대료는 4% 올라 520달러라고 언론에 밝혔다.

아파트와 아닌 전형적인 중형 가정집을 찾는다면 주당 590달러 정도다. 2016년 이후 임대료가 주기적으로 상승하면서 집주인들이 요구하는 평균임대료는 21% 상승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관리자인 Dewbery는 치솟는 임대료가 수혜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혔고 지출이 많은 가구는 이자 지급 감소의 혜택을 받았다고 말한다.


“지출이 가장 많은 가구의 경우 지출의 9.1%가 이자 지급에 쓰이기 때문에 낮은 금리가 다른 모든 가구보다 이 그룹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전체 가구의 5.8%와 비교된다.”

오클랜드 빈곤퇴치 단체인 AAP(Auckland Action Against Poverty)의 코디네이터 인 Brooke Stanley Pao는 통계청의 수치가 놀랍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는 수혜자들이 받는 지원은 안정되게 생활하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수혜자들이 모든 것에 대해 다른 가구들보다 더 많은 소득을 지출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Work and Income을 방문하고 있는데, AAAP는 정부에게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늘리고 공공 주택을 우선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AAP는 지속적으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작년 말에는 현재 70개의 다른 지역 단체들과 함께 노동당 정부가 이러한 조치를 취하도록 합류했는데, 노동당 정부가 혜택을 늘리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충분한 안전과 보호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정부는 단순히 말로만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현실화해야 하며, 그들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지출이 많은 가구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2020년에도 변하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출이 가장 낮은 가구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2008년 HLPI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0.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통계청의 Dewbery는 “2020년 12월까지 1년 동안 지출이 가장 많은 가구의 경우, 주로 이자와 휘발유 지불이 각각 12% 감소했다.”고 한다.

2020년 12월말 기준, 구직자 지원이나 생계비 지원 그리고 한 부모 지원 등 주요 혜택을 받는 근로연령층은 38만9,500명이었다.

수혜 가구들은 전체 가구보다 꾸준히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였으며, 지난 10년간 전체 가구보다 낮은 연간 물가상승률을 보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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