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생활비 4.9% 급증…'금리인상 지속'될 것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키위 가정의 생활비가 급증했다.



10월 18일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분기별 및 연간 기준으로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예: 식품, 주택, 의료 및 교통)의 정해진 표본을 사용한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척도로써, 최근의 CPI 수치는 높은 가격 상승으로 키위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강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간 물가 상승률(2020년 9월 분기와 2021년 9월 분기의 차이)은 4.9%였다.

이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5.3%에 달했던 2011년 6월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이라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확인했다.



분기별 가격 변동률(2021년 9월 분기 대비 6월 분기)은 2.2%였다. 이는 1987년 6월 CPI가 3.3% 상승(2010년 10월 GST 상승의 영향을 받은 분기 제외)한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주택관련 비용, 주로 건설 및 지방정부 비용이 분기별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건설가격은 2021년 9월 분기 동안 4.5%(전년대비 12%) 상승했으며, 이는 주택과 가정용 전기요금의 2.6% 상승에 주요 역할을 했는데, 뉴질랜드의 통계청 소비자 물가 관리자인 아론 벡은 "공급망 문제와 높은 수요가 주택건설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회사들은 많은 자재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인건비와 관리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보고했다. 높은 수요로 인해 건설 업계의 임금은 2021년 6월까지 3.1% 올랐다.

지방 정부의 세금과 지급액은 분기에 걸쳐 7.1% 증가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시의회가 Covid-19에 따른 수입과 비용압박 증가 문제에 직면했다고 인정했다.


통계청의 벡은 "많은 시의회에서 Covid-19로 인한 세금 납부자의 비용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에 평상시보다 더 작은 세금 인상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식품 가격은 분기에 걸쳐 2.7% 올랐고 과일과 채소는 11% 올랐다. 운송비는 4.2% 올랐다.

유가는 전분기 대비 6.5%(연간 22%) 올랐다. 91옥탄 휘발유 1리터의 평균 가격은 2.27달러로 6월 분기의 2.13달러보다 올랐다. 주택 임대료는 오클랜드에서 0.3%, 웰링턴에서 1%, 캔터베리에서 0.7% 올랐다.



18일 월요일 통계청 발표 이후 ASB 수석 이코노미스트 닉 터플리는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연간 CPI가 4.4%(9월 분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었지만, "분명한 메시지는 많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은 광범위한 출처로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터플리는 말했다.



공급망의 붕괴로 인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했다. 고용 문제와 노동력 부족은 지역 기업들에 압력을 가했다. 고용주들이 노동자들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긴축된 노동 시장은 임금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계속되는 자재 및 노동력 부족은 건설 부문에 영향을 미쳤고, 지방정부의 세금도 올랐다.

소비자들은 휘발유와 식품 가격 인상 그리고 해외상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일상적인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다.



터플리는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생활비가 광범위하게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ASB는 올해가 가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5%를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0월 통화정책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7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현금 금리를 25bp 인상했다.


Covid-19 델타 발생에 따른 지속적인 봉쇄가 가중됨에 따라 2022년 인플레이션 상승 정도는 중앙은행이 주시할 사항이다.


터플리는 "중앙은행의 핵심 메시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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