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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시신, “아이들 신원확인…母, 40대 한국계 키위”

경찰은 마누레와의 한 주소지 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아이들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세부 사항은 수사중인관계를 이유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토필라우 파마누이아 바엘루아 수사 팀장은 성명을 통해 여행가방 속 두 아이들의 신원 확인절차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 팀장은 숨진 아이들 가족의 요청에 따라 아이들의 신원을 잠정적으로 비공개 조치 했다며, 신원에 대한 비공개 조치는 희생된 아이들의 신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신원도 함께 포함된다고 전했다.



결국, 한국으로 도피한 엄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 외에도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가족도 있는 것임을 간접 시사한 것이다.

바엘루아 수사 팀장은 경찰이 아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시신은 이달 초 클렌든 파크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보관 창고에서 버려지는 물건에 대한 경매에서 낙찰 받은 뒤 집에서 정리도중 발견됐다.


그들은 낙찰 받은 물건을 집으로 가져온 후, 정리하는 과정에서 두 개의 여행 가방에서 사람의 유해를 발견했는데, 그 가방에 들어있던 유해는 나중에 두 명의 초등학생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두 아이의 가족이 한국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으며, 한국 경찰청 관계자는 AP통신에 이 여성은 2018년 한국에 입국한 40대 한국계 뉴질랜드인이라고 확인했다.

바엘루아 팀장은 아이들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경찰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과 함께 살인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국제경찰 전문가는 이 사건 수사를 위해 뉴질랜드 경찰이 한국에 파견될 수 있다고 말했으나, 뉴질랜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2주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한국 보도매체들은 뉴질랜드 경찰이 인터폴을 통해 한국경찰에 이번 사건과 관련돼 희생된 어린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찾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였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뉴질랜드경찰은 한국과의 링크에 대해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주 목요일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도 인터폴과의 접촉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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