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동안 봉쇄로 인해 감기나 독감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다시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의 Northcare Accident and Medical Centre의 GP 피터 부트는 감기 바이러스는 보통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들에서 다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기와 독감바이러스는 그 동안 격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확산되지 않았지만, 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어울리고 만남이 많아지면서 감기 바이러스의 전파가 더 잘 되면서 감염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여름휴가 동안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는 곧바로 Covid-19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Covid-19 기본 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 두기 등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는데, 심지어 2020년 겨울 기간인 4월부터 8월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여섯 건만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Covid-19의 대응책들이 매우 효과가 높다고 하며, 감염 사례가 99.8%로 줄어들면서 뉴질랜드에서는 인플루엔자가 거의 멸종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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