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에서 보석 조건을 위반하여 보석 취소로 재 수감된 후 Covid-19 양성판정을 받은 마운트 이든 수감자는 애초 보석허가를 받고 거주지 주소로 향하는 길에 네 차례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교정당국은 성명서에서, 그 남자가 9월 8일 마운트 이든 교도소에서 가족과 함께 차량에 올랐고, 와카티와이에 있는 보석 거주지 주소로 가는 길에 네 번을 잠깐씩 들렀다고 말했다.
성명서 일부에는 "그의 보석 조건에 따라 그는 가족들 차량에 올라 불필요한 정지 없이 보석 주소지로 이동해야 했고, 그는 오전 10시 9분에 교도소를 떠났다"고 적혀 있다.

그가 정지했던 네 곳은 마운트 알버트와 맹게레에 있는 두 곳의 개인 주소지, 포케노의 슈퍼마켓 한 곳, 그리고 한 곳은 그의 보석 주소지 근처에 있는 도로변 주소지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교도소를 나온 지 2시간 19분 만인 밤 12시 28분에 보석 거주지 주소인 집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수감자가 보석 주소지로 향하는 차량에 타고 있던 누군가로부터 Covid-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남자를 보석 거주지 주소로 이송하는 "소규모 그룹"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수감자가 교도소를 떠날 때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9월 16일 낮 12시 47분까지 보석 거주지 주소의 경계 안에 있다가 주소지에서 약 250미터 떨어진 주차장을 방문했는데, 전자 감시기에 거주지 이탈로 확인되어 법원은 보석을 취소하고 재 수감을 위한 체포영장을 발부하였으며, 그는 경찰에 출두했다.

그는 밤새 경찰에 구금돼 있었고, 9월 17일 오후 6시 45분에 마운트 이든 교도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나서 그 수감자는 9월 19일 일요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일요일 와이카토에 있는 그의 보석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 세 명의 가족접촉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되었는데, 이 세 명 중 두 명은 지난 16일 목요일 학교에 등교했을 때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부는 일요일에 거주지에서 격리 중이던 5명의 추가 가족들이 음성 판정을 받자,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되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현재까지 교도소 직원들, 다른 수감자들, 경찰 그리고 법원 직원들 등 밀접접촉으로 확인됐던 사람들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와카티와이의 하우라키 북부 마을 마라에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20일 월요일 현지인들을 검사하느라 분주했다. 와이카토 DHB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 2시 기준 340건의 검사가 실시되었다고 한다.
이 작은 지역사회는 보건부에서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함에 따라 앞으로 5일간 유지되는 보건명령70조의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