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뉴질랜드 ‘더블딥 경기침체’ 앞두고 있다

키위뱅크 경제학자들은 뉴질랜드가 올해 "더블 딥"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들은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여름 분기가 경제를 기술적인 침체에 빠뜨린 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업데이트에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그리고 내년 1분기에 또다른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반기부터 3분기 누적 경제 활동이 0.4%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 사실상 성장이 없는 기간을 포함하면 앞으로 약 12개월 연속 매우 약한 활동이 예상됩니다.”

"이는 중앙은행(RBNZ)이 주도한 경기침체입니다."

그들은 중앙은행이 원했던 것처럼 경기 침체가 실업률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신뢰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강력한 이주민 숫자가 수요를 증가시킬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제한하려는 중앙은행의 결의는 무시할 수 없었다.

임금 압박을 포함한 전체적인 비용 압박은 내년이 돼야 완화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율은 중앙은행의 전년 대비 1~3% 목표 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긴축 통화 정책은 완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2024년이 돼야 비로소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

인포메트릭스 수석 예측자인 가레스 키어넌은 이 패턴이 "더블 딥" 경기 침체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경제 환경은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3월 분기 마이너스 실적은 약간 마이너스에 그쳤던 것이 현실이고, 앞으로 어느 단계에서 조금이라도 상향 조정되면 불황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적 결과나 경제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경험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2023년 9월과 2024년 3월 분기에 다시 부정적인 분기 GDP 결과가 예상되며, 이는 경기 침체의 기술적 정의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2023년 6월과 12월의 중간 플러스 분기는 약간의 플러스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12월이 있는) 더블 딥 경기 침체나 마이너스 6월이 있는 더 장기화된 '싱글 딥' 경기 침체, 선택적으로 마이너스 12월에 균형을 맞추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전반적으로 향후 9개월에서 12개월 동안 경제 상황이 압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의 일부에서는 각 가구의 지출 감소가 인구 증가의 증가로 상쇄되거나 완화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개인이 지출을 줄이고 있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계의 관점에서 보면 실질 소득과 소비력에 대한 압박은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