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조, “이위”들의 노스랜드 검문소 설치에 이의제기

백신 미접종자들이 노스랜드의 취약한 커뮤니티에 들어갈 수 없도록 이번 여름 검문소가 설치되지만, 이에 대해 경찰노조는 인력만 낭비할 뿐이며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 노조와 노스랜드의 한 시장은 1번 국도 우레티티 근처와 12번 도로 마웅가투로토 두 곳에 검문소를 설치하여 통행하는 차량에 대하여 무작위로 경찰이 백신 패스를 확인하는 방침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타이 토케라우 경계 관리 통제소는 취약한 노스랜드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무작위로 백신 패스를 확인하기 보다는 검문소를 설치하고 모든 차량에 대한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다음 주 수요일인 12월 15일부터 오클랜드의 경계 제한이 해제되면서, 노스랜드로 향하는 도로 두 곳의 검문소에 24/7 운영을 하게 되는데, 2교대로 운영되는 검문소에는 노스랜드와 다른 지역에서 파견 나온 74명의 경찰들이 동원될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경찰협회 크리스 케이힐 대표는 동원되는 경찰들은 주 7일을 계속해서 순번제로 근무를 하여야 한다고 하며, 이는 300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다른 경찰 업무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이힐 대표는 여름 휴가 기간은 경찰 본연의 업무로도 매우 바쁜 시기라고 하며, 사고 방지와 처리 등 순찰과 출동이 잦은 때이고, 가정 폭력과 정신 불안정 등의 사례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자기 소속 지역의 경찰 업무에 더 집중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문소에서 백신 미접종자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경찰관들이 무작위로 차량을 정지시키고 백신 패스나 72시간 전 음성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굳이 경찰이 해야 할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마오리족인 ‘이위(iwi)’들에 의해 검문소 설치를 사실상 강요당하고 있으며, 경찰이 응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검문을 할 것이라고 하며, 과연 그렇게 할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을 남겼다.

제일당 소속 노스랜드 세인 존스 전직 국회의원은 정부는 소위 자치단체라 부르는 마오리족의 ‘이위’들에게 굴복 당했다고 말했다.


존스 전 국회의원은 검문소 설치 요구는 이미 오래 전 상황이라고 하며, 하이웨이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지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위들의 검문소 요구는 뉴질랜드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단계에서는 필요했겠지만, 오클랜드 시민들의 완전 접종률이 90%에 이르고 있는 현 상황에선 그 의미가 없으며, 오클랜드 사람들이 노스랜드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 카후 오 타오누이(Te Kahu o Taonui)의 대표이자 노스랜드 지역보건위원회(DHB) 위원인 해리 브룩하트는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그는 경찰과 지역 이위가 공동으로 검문소에서 근무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정부가 제공하는 시스템에 따라 백신 패스를 확인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거나 통과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규칙을 따르도록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답했다.


타이 토케라우 경계 검문소의 루벤 타이파리는 이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검문이 필요하지만, 교통 정체로 인하여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들은 2020년 3월 이후 오클랜드에서 황가레이 사이의 북쪽으로 진행하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여 왔으며, 안전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카이파라 지역의 제이슨 스미스 시장은 이동 차량에 대한 무작위 검문은 이해하지만, 검문소 위치에 대해서는 전혀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검문소 위치가 큰 효과가 없는 장소들이라고 지적한 반면 브룩하트는 검문소 설치가 용이하고 안전한 장소를 심사숙고 하여 결정했다고 밝히며, 경찰도 제한된 경찰 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순번제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의 배치 및 운영에 대하여 경찰 측은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고정된 검문소 설치보다는 이동식 무작위 점검으로 하겠다는 식으로 발표한 바는 있었다.


국민당의 크리스토퍼 럭슨 대표는 경찰병력 재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전국적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스랜드로 경찰력을 차출하는 것은 다른 지역의 부족한 경찰력을 더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ACT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대표도 길을 막고 백신 패스를 검사하는 모습은 최악의 상황일 것이라고 하며, 자신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인 뉴질랜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며, 그렇게 안전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 하루빨리 노스랜드 백신 접종율을 높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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