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러 지역서 발생한 총격사건 우려
경찰은 지속적인 총기와 관련된 사건 사고가 단순하게 한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지역에서도 총기로 인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플랫 부시에서 무장 경찰과 대치 중이던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목요일에는 마운트 로스킬에서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오클랜드에서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포토 윌리엄스 경찰장관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조치를 요구했다.
고프 시장은 오클랜드 지역에서 총기 사고 범죄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며, 경찰의 보다 강력한 조치와 대응을 요구했다.
산드라 비너블스 경찰국장은 경찰은 지역 사회에서의 총기 폭력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 하여 조직 폭력배 소탕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년 들어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의 총격 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범죄단체 조직원들을 검거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타우휘로 작전으로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9월까지 987정의 총기를 압수하였고, 500만 달러 정도의 현금을 압류하였으며, 865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비너블스 경찰국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눈과 귀가 역시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며, 의심스러운 일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총기와 관련된 사건 사고가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며, 경찰은 지역사회 특정 조직들의 총기류 소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서만 총기와 관련된 범죄 사건이 그 이전 2년에 비해 4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 사건은 작년인 2020년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