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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근처 의류매장 습격…5만 달러 상당 도난

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한 상점에서 30일(토요일) 새벽 청소년이 훔쳐간 약 5만 달러 상당의 옷이 경찰에 의해 회수되었다.


4월 30일(토요일) 새벽 3시 20분경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차를 몰고 가게 정문을 들이 받았다.


그 가게는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 아울렛이고 몇 년 전에 볼라드가 설치되었지만, 그 차는 돌진하여 볼라드를 뚫고 가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가게의 매니저는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입구가 부서지기 전에 수 차례를 들이받는 장면이 찍혔다고 말한다.


그 젊은이들은 재빠르게 옷을 쓸어 담았으며, 다른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다.


그 후 이 차량은 경찰관에 의해 남서쪽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는 것이 목격됐다. 그 차는 멈추라는 신호를 받았지만 무시하고 도망쳤는데, 다른 위험성이 있어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고 한다.


사고 차량은 나중에 망게레의 바더 드라이브에 있는 학교 울타리에 처박힌 채 발견되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다리가 부러져 달아나지 못하고 근처에 있었고 경찰에 발견되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그 차의 다른 절도범들은 모두 도망쳤으나, 사고 차량 안에서는 가게에서 훔친 옷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번 강도사건에 연루된 4명의 다른 청소년들은 행방을 찾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30일(토요일) 이른 아침에 오클랜드와 북섬 전역에서도 비슷한 차량을 이용한 절도 사건이 잇따른 뒤 발생한 것으로, 이 사건에는 여러 명의 10대들이 연루됐다.

경찰은 소셜 미디어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차량을 이용한 절도 사건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카렌 브라이트 형사는 27일(수요일) 기자들에게 11세 이하의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성공담을 자랑하며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이와 같은 범죄 행위가 마치 무용담이 될 수 있어 큰 문젯거리가 될 소지가 다분한 것이다.



한편, 29일금요일)에도 오클랜드 마누레와의 한 데어리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도둑질을 하려던 십대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찰은 데어리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현장에서 14~15세로 추정되는 십대 4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데어리 주인은 4명이 들어와서 겁을 주려 하기에, 원하는 것 모두 가져가도 좋으니 때리지 말라고 말했으나, 그들은 금속 막대기로 또 다른 한 명은 각목으로 자신을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려 뛰어들면서 비로소 폭행은 멈추어졌으며, 2명은 담배를 가득 담은 자루와 흉기를 들고 기다리던 차량으로 도주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이 사건은 28일목요일) 펜로즈에 있는 한 데어리가 12일 동안 두 차례 도난을 당하면서, 약 1만5,000달러 상당의 담배를 도둑맞은 사건에 이은 것으로,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겁 없는 10대들의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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