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치에 따르면, 초,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차지하는 병가일수가 대유행 이전 수준에서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2022년 1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를 기준으로 14만5,315일의 병가를 냈다고 교육부 운영 통합 책임자인 숀 테디가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11만9,903일의 병가를 냈다.
이는 대유행 이전인 2019년 1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초등교사의 병가일수 8만9,873일, 중고등교사의 병가일수 6만9,801일과 비교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마찬가지로, 학교 교직원들도 평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질병과 결근을 경험했고, 이로 인해 학교의 정규직 직원 결근을 보충하기 위해 보조직원들을 찾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일부 학교들은 보조 교사들이 다른 곳의 전임자 자리를 충원시키도록 배치되기 때문에 학교를 어쩔 수 없이 폐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오네훙가 칼리지 교장은 "보조 교사로 활동할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학교에서 장기간 고용되어 더 이상 보조교사로 일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 속에 나온 것이다.
오클랜드 프라이머리 교장협회장 웬디 코후드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수업을 대처하기 위해 매주, 때로는 매일 다른 교사들 사이에서 수업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가 신임 교사 등록과 기간제 교사인 LAT(Limited Authority to Teaching) 신청에 대한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새로운 교사들이 더 빨리 교실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LAT 신청서가 기존보다 빠르게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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