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교사 1250명 부족' 경고

교육부는 과거 낮게 책정된 수요 예측으로 인해 금년도에 교사 수가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하고 있다.

월요일 아침 공개된 연간 교사 수요와 공급에 대한 계획서에서 많은 학교들은 이민 정책으로 인해 학생수가 늘어나고 교사들의 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약 1,250명의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예상은 교사들의 공급이 평균 수준에서 진행될 것을 가정해 추정되었으며, 앞으로 교사직에 대한 호소 여부에 따라 더 줄어들 수도 아니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만일 교사 공급이 아주 낮은 수준이라면 3,100명 정도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 반면 공급이 높다면 최대 540명의 교사들이 부족할 수 있다고 했다.

2023년도 예측에서 교육부는 공급이 평균 수준일 경우 2025년도에 교사들의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 했으나, 이는 잘못된 예측으로 밝혀졌다.

교육부의 인력 담당 안나 웰라니크는 2024년도 계획을 준비하면서 교육부는 2023년도 예측에서 교사들의 단체 행동이 교사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들에게는 더 많은 휴가 기간이 허용되면서 540명 정도의 교사들이 더 필요하고, 중고 과정에서는 정신 상담 및 관리 시간이 늘어나면서 500명 정도의 교사 수요가 늘어났다.

웰라리크는 2023년도 예측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상황 변화에 대한 대비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더 많은 교사 지원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혜택 부분에서도 충분한 검토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했다.

월요일 공개된 2024 계획에는 앞으로 3년 이후에 초등학교 교사 1,550명, 중고등 학교 교사 1,035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입국자 수가 늘어나면서 지난 해 학생 7,500명이 늘어났으며, 올해도 4,900명이 더 추가 등록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1,000명이 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더 필요할 것으로 밝혔다.

중고 과정에서도 새로운 이민자 학생들로 인해 교사 400명 정도가 더 필요하고, 추가로 교사들의 휴가 기간이 늘어나면서 545명의 교사들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획 보고서에서 교육부는 3년에 걸쳐 300~1,220명의 중고 교사와 300~1,000 명의 초등교사들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교사는 노스랜드와 베이 오브 플렌티, 넬슨 지역에서 부족 가능성이 많은 반면 중고교사는 타라나키, 오타고, 오클랜드 지역에서의 부족이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 해 중고 교장협회는 지역별로 교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팬더믹 이전부터 이주민 근로자의 자녀 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으며 신규 이주민 입국 자녀들의 랭귀지 과정의 급증 등 이민으로 급격하게 학생수가 늘어날 수도 있는 지역 학교들은 그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이미 경고 된 바 있다.

중고 교장 협회는 국내에서 훈련된 교사들의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며, 교육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교사가 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쳐야 하는 한편 교사로 직종을 변경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이민 정책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