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행 전문업체는 국경관리 규정이 완화됐지만, 오히려 예상했던 것만큼 경제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마운트 헛 스키장 매니저와 오푸케 온천의 이사인 제임스 맥킨지는 국경제한 완화가 국내관광 산업의 부흥 보다는 오히려 반대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키위들은 입국시 격리 절차가 없어지면서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로부터 도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여전히 국경이 닫혀 있기 때문에 국경 일부 완화가 오히려 국내 여행과 관광 업계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반면, 국내 여행을 하려던 키위들도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예상했던 결과와는 반대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년 이상 동안, 키위들이 뉴질랜드에 갇혀 있던 덕분에 마운트 헛에 있는 최상질의 눈을 내국인들이 만끽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스키 시즌에는 해외 여행객 보다는 국내 여행객에 더 인기가 좋은 마운트 헛에 많은 키위들이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여행업계들과 함께 해외 관광객에 대한 7월의 규제 완화를 더 빨리 풀도록 요청하는 목소리에 함께하면서, 7월이면 스키 시즌이 한창이기에 이보다는 좀 더 빨리 완화되어야 항공사들을 비롯하여 관련 업계들이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키 시즌이 시작되는 6월에는, 호주로부터 오는 여행객들에게는 격리 없는 자유 여행과 다른 규제들이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면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최고의 시즌까지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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