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다시 해외 방문객들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지만, 또 다른 심각한 문제로 렌터카 업체의 차량부족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
렌터카 업체들의 차량 준비를 하는 가운데, 만일 해외 관광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난다면, 이들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렌터카 협회의 토니 모텐슨 회장은 현재 업체들이 이전에 보유하던 차량의 절반 정도 수준만 유지하고 있어도 다행이라고 하며, 여름철과 같이 방문객이 많을 때에는 6만 대 정도의 렌터카들이 운영되었지만, 지금은 절반인 3만 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터카 업체들은 Covid-19가 한창일 때 살기 위해 차량들을 처분해야만 했고, 이제는 차량을 준비하려 해도 신차 확보에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됐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차를 주문해 인도받기까지 3~4개월 걸렸지만, 지금은 6~12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또한, 렌터카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첫 1년 동안 퀸스타운 지역에 있던 300개 이상의 사업장이 문을 닫은 것도 큰 문제다.
그나마 살아남아 있는 퀸스타운 지역의 비즈니스 대표들은 식 음료 사업장들도 준비는 하고 있지만, 직원 부족으로 영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큰 걱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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