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해외 구매자 계획… ‘지지보다 반대’가 더 많아

가장 최근의 1뉴스-베리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당의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 계획에 대해 지지보다는 반대하는 키위들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동당이 이끄는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들에 대한 금지령을 도입한 후, 비시민권자들은 뉴질랜드의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할 수 없다.

국민당은 이 금지령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대신 외국인 구매자들은 200만 달러 이상의 주택 구입에 대해 15%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약 1,002명의 유권자들에게 "외국인들이 2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뉴질랜드의 기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지지합니까, 반대합니까?"라고 물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39%가 국민당 계획을 지지하고 46%는 반대했으며, 나머지는 모르거나 답하지 않기를 원했다.

이 정책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그룹은 국민당 지지층(60%), 가구소득 15만 달러 이상(54%), 남성(45%) 등이 포함된다.

이 계획에 반대할 기능성이 높은 그룹은 마오리족(63%), 녹색당 지지자(60%), 노동당 지지자(58%), 가구소득 30,001~70,000 달러(54%) 등이 포함됐다.

이는 크리스토퍼 럭슨 대표가 당이 이 계획에 대해 "절대적으로 자신 있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나온 결과다.

럭슨 대표는 이 수치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론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 있는 수치들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Q+A 진행자인 잭 테임은 지난 주말 "4년 동안 정확히 어떻게 200억 달러 가치의 부동산을 팔 것인가?"라고 럭슨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당은 이 부문으로 일년에 평균 7억 4,000만 달러의 세수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럭슨 대표는 "저는 당신과 숫자에 대해 논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일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소득세를 확실히 감면해 줄 것이라고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럭슨은 국민당의 계산 뒤에 숨겨진 기본 모델링을 공개할 것인지 여부를 물었을 때 "우리는 이미 공개할 정보를 이미 공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택 가격에 대한 두려움

일부 비평가들은 이 계획이 해외와의 경쟁 속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퀸스타운 레이크스의 글린 루어스 시장은 퀸스타운 레이크스의 주택 공급이 이미 "타이트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퀸스타운에 있는 주택들이 평균 170만 달러에 팔리고 있는 데 200만 달러의 기준에 대해 "약간 우려"된다고 했다.

루어스 시장은 "그래서 200만 달러면 평균 가격대와 너무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300만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아마 조금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견은 퀸스타운의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하지만 퀸스타운은 여러 곳 중 하나일 뿐이며,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과는 완전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