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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새 대표에 토드 말러


토드 말러 신임 국민당 대표는 뉴질랜드가 코비드-19 대유행의 결과로 역사상 가장 큰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야당 지도자로 사이먼 브릿지스를 축출한 말러는 코비드-19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인상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국민당은 뉴질랜드의 경제 회복에 가장 적합한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뉴질랜드 야당인 국민당 새 대표에 토드 말러가 당선됐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말러 신임 대표는 22일 뉴질랜드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당 비상 의원총회 표결에서 지난 2018년 초 당권을 잡은 사이먼 브릿지스 대표를 물리쳤다.

이날 의원총회는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집권 노동당의 지지도는 18%나 치솟으며 59%를 기록하고 국민당은 17% 떨어진 29%에 머문 것으로 나타난 뒤 말러 의원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개최되었다.


관련기사: https://www.weeklykoreanz.com/post/2차-여론조사-국민당-29-로-하락-노동당-59-로-최대


여론 조사에서는 국민당의 지지도가 29%로 17%나 떨어지면서 지난 2003년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민당 의원총회에서 여성 의원인 니키 케이는 당 부대표에 선출됐다.


말러 신임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직후 연설에서 오는 9월 총선에서 자신이 총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비드-19)와 싸우느라 국민들이 많은 희생을 하고 정부의 대처가 감동적이었다고 인정하며, “하지만 이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건 국민당밖에 없다며 자신은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국민당의 단합을 촉구하면서 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위기를 뚫고 나갈 경험과 관리력을 갖춘 정부를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말러 대표는 짐 볼저 전 총리 보좌관과 키위 수출회사 제스프리와 세계적인 낙농회사 폰테라 등에서 임원으로 일하다 지난 2014년 북섬 베이오브플렌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2선 의원이다.

새 대표로 선출되기 전까지 말러 대표는 국민당 서열 16위로 농업, 생물안전, 식품안전, 삼림 담당 대변인을 지냈다.

한편, 뉴질랜드는 오는 9월19일 120명의 의원을 뽑는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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