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포트 홀 보수' 위해 5억 달러 공약

국민당은 교통 문제가 핵심 선거 쟁점으로 부상함에 따라, 오는 10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5억 달러 규모의 "포트 홀 보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메온 브라운 국민당 교통 대변인은 보수 기금 5억 달러는 기존 계획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을 "속도 제한 감소 및 과도한 과속 방지턱 설치"와 "실패한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광고 캠페인"에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된 기금은 NZTA에서 관리하는 고속국도와 지역 카운실에서 관리하는 지방 도로의 수리를 위해 3년 동안 5억 달러를 할당할 것이다.

국민당에 따르면 "현재 도로 보수 비율을 두 배로 늘리도록 NZTA에 새로운 지침"이 있을 것이며, "포트홀은 안전에 위험한 요소이며 전국의 화물 운송과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피해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당은 또한 포트 홀 보수에 대한 표준 대응 시간을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절반으로 줄이고, NZTA가 매년 현재 속도의 두 배 이상인 2% 이상의 도로망에서 보수 및 복구 작업을 수행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포함한 고속국도로 포트 홀 수리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할 예정이다.

트럭 운송업계 로비단체는 국민당의 새 정책 공약에 대해 당 공약발표 직후 발표된 미디어 발표를 통해 "엄지 척"을 표시했다.

전국 도로운송사업자협회(National Road Carriers Association) 회장인 팀 마샬은 현 정부의 대중 교통, 철도 및 도로 안전에 중점을 둔 도로 유지관리 정책은 이미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정부의 기본적인 도로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분명 실패했다. 국민당의 정책은 NZTA에 주행 가능한 도로에 필수적인 테이블 스테이크에 초점을 맞추도록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로를 보수하는 데 매년 필요한 2%의 가동률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수십 년 동안 뒤처져 있던 상황을 복구하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