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앞 청소, 기금마련 사이트 23,000달러 이상 모금돼

웰링턴 국회 의사당 앞에서 있었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에 대한 강제 해산 조치가 취해지고 채 하루가 지난 시점에 뉴질랜드 사람들은 시위현장 청소와 복구를 위해 2만3,000 달러 이상 기금이 모금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두 곳에서는 국회 의사당 앞 피해 복구를 위하여 각각 1만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


이틀 전, 시위 진압 경찰은 국회 의사당 앞 정원에 쳐져 있는 텐트를 거두고 시위대들을 강제로 현장에서 해산시켰다.


60만 달러의 국민 세금을 들여 단장해 놓았던 의사당 앞 조경은 시위대들로 인해 녹색의 잔디밭은 사라지고 잡초만 나 있는 갈색 황무지로 변했으며,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들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수거와 정리 비용만 1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국회 의사당 외벽은 곳곳에 낙서로 얼룩져있으며, 지역 봉사자들이 결성되어 청소와 쓰레기 수거 작업이 준비되고 있다.



자원 봉사자들은 언제든 노력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복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고자 한다면 gaivealittle 웹사이트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자원 봉사자들이 만든 이 웹사이트에서는 시위대를 비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져 있다.


이미 국회의장으로부터 승인까지 받은 이 페이지는,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토지권리(mana whenua)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까지 시위대들이 확실하게 물러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최종 확인이 되는대로 청소와 정리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모금 사이트에 적혀있다.


이 페이지를 통해 전국으로부터 9,670 달러가 모금되었으며, 한 기부자는 시위대들의 훼손으로부터 국회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댓 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시위대가 남긴 수치스러운 상황을 지우기 위한 아주 훌륭한 생각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또 다른 사이트는 시위대들이 파손해 놓은 국회 앞 놀이터 복구를 위한 모금 페이지로, 웰링턴 시티 카운실러가 만든 것으로 이미 1만5,418 달러가 모금되었다.



한 사람은 놀이터가 만들어진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았다고 하며, 시위대들이 불을 지피고 망가뜨리는 상황에 어의가 없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복구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고 글을 올렸다.


2019년에 개장된 놀이터에 있던 미끄럼틀과 놀이 공간은 시위대들이 불을 피우면서 매우 지저분하고 훼손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이 놀이 공간은 트레버 말라드 국회의장이 주도하여 국민들과 친근하고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느낌을 주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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