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토론 과정서 불거진 ‘럭슨 총리 부인의 테슬라 리베이트 건’

• 혈세 낭비라고 주장했던 '클린카 리베이트'... 내 아내가 받으면 '그녀 문제'

크리스 힙킨스는 클린카 리베이트 폐지에 대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위선 의혹을 공론화하려는 시도로 게리 브라운리 국회의장은 총리 부인이 언급되자 의원들에게 가족을 끌어들이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럭슨 총리는 화요일 국회 질문시간에 납세자들이 지원하는 마오리 수업에 대해 더 많은 질문 공세가 난무하는 가운데, 그의 가족 차량인 테슬라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다.

토론에서 총리는 현재 폐지가 결정된 클린카 할인 제도와 관련해, 그는 가족 소유의 테슬라에 대한 질문은 "내 아내 문제"이므로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럭슨은 가족 차량인 테슬라에 대해 클린카 디스카운트 리베이트가 청구된 후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국민당은 오랫동안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반대해왔다. 그 당시, 그는 그 차의 소유권에 대한 이전의 주장을 철회했고 대신 그 차량이 아내의 것이라고 말했다.

힙킨스는 이번 주 초 노동당의 '클린카 할인' 제도를 국민당이 폐지하자 수개월간 지속돼 온 '럭슨' 집안의 테슬라 논란으로 선회했다.

야당 지도자 힙킨스는 럭슨 총리가 차량이 자신의 것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진술을 가리키며, 그가 받은 리베이트를 국가에 상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인지를 물었다.

힙킨스는 "지금 국민당에서 폐지한 클린카 할인 제도로 받은 8,000달러 조금 넘는 돈을 국가에 반환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럭슨은 "앞서 설명했듯이 이 차는 아내가 소유하고 있다. "그건 그녀의 재정 문제다. 공인이 아니니 공론화하지 마라.”고 답변했다.

브라운리 국회의장은 "나는 이 토론이 매우 공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회에는 가족들을 토론에 끌어들이지 않는 꽤 오랜 관습이 있다"고 제안했다

힙킨스는 "크리스토퍼 럭슨 아내를 직접 공론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