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동결 조치’, 키위 간호사와 의사들…뉴질랜드 떠날 것

공공부문 근로자 노조는 정부의 임금 동결 조치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대거 호주로 이주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새로운 조치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4분의 3은 적어도 2024년까지는 연봉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2024년까지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공공부문 근로자에 대한 급여가 인상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며,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급여를 받는 사람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할 시 예외적인 상황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웰링턴의 관료들만이 아니라 국경 노동자와 병원 직원들 교도관 그리고 사회복지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의료전문가협회(Association of Salaried Medical Specialists)의 전문의 사라 달튼(Sarah Dalton)은 정부의 잘못된 결정에 분개했다.


달튼은 몇 년 안에 최소한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지만, 임금을 동결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는 임금을 동결하는 것이 아니라 깎는 것과 같은 조치라고 하며, 임대료와 금리가 오르는 만큼 사람들이 뒤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렌다 알렉산더(Glenda Alexander) 간호사노조 대변인은 오클랜드 같은 곳에서는 임금 동결 기준 금액인 6만 달러가 거의 모든 간호사에게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납세자연맹은 Covid-19 이후의 공공부채를 "풍선"이라고 표현하며, 공공부문에서의 자제가 바로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훌브룩(Louis Houlbrooke) 납세자연맹 대변인은 민간부문에서는 이미 지난 해부터 느끼고 있었으며, 공공부문도 약간의 희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만 달러는 그리 큰 연봉은 아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볼 수 없는 수준의 고용 안정성이 제공됩니다. 따라서 임금 동결은 그 대가를 치르기엔 아주 적은 금액입니다. 특히 3년 동안만 시행되니까요.”


그러나 간호사노조의 알렉산더는 공공 부문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많은 것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우리의 간호사들은 대유행의 시작과 동시에 필요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했고,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고, 귀성객들을 케어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뺨을 맞는 느낌일 것이다.”


그녀는 이것이 몇몇 사람들이 실제로 호주로 떠나는 마지막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국경이 좀 더 개방적인 이 시점에 시행되는 임금동결 정책은 뉴질랜드를 떠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ovid-19가 발생하기 전 많은 뉴질랜드 간호사들은 모기지를 갚고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6개월 동안 호주에 갔었다. 이제 정부 정택은 유인책이 될 수 있다."


전문의 달톤(Dalton)도 같은 생각을 했다. 그녀는 호주가 이미 전문가들에게 뉴질랜드 보다 40~60%의 임금을 더 지불하기 때문에 이번 동결은 단지 인재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의료인력 유출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인플레이션과 생활비를 따라잡지 못하게 하는 것조차도 보건부 장관이 이미 인정한 중요한 노동력을 다루는 정말 형편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사협회장이자 전문의 인 달톤은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 공공서비스 장관은 민간부문의 다른 사람들이 대유행의 영향을 계속하여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공공부문 일자리 보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에서는 이미 간호사들은 정부의 무능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말하며 이 조치를 비난했다.


마크 미첼(Mark Mitchell)은 "정부는 이 임금동결 조치를 재고하고 즉시 되돌려야 하며, 통제불능의 공공부문 성장에 대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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