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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회사 CEO, 콜드플레이 공연 중 ‘키스캠’ 포착…“불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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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기술 스타트업 애스트로노머(Astronomer)의 CEO 앤디 바론과 인사총괄 책임자(Chief People Officer) 크리스틴 캐봇이 ‘키스캠’ 화면에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급속히 화제를 모았다.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은 무대에서 “불륜인가, 아니면 두 사람이 매우 수줍은 건가?”라는 농담으로 현장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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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곧바로 익명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애스트로노머의 고위 경영진이라는 주장이 나왔으며, 인터넷 스크루들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후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후 두 사람은 모두 링크드인과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애스트로노머 이사회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CEO에게 직무 보류(leave)를 지시하고, 공동 창업자 피터 디조이(Pete DeJoy)를 임시 CEO로 임명하며 조사를 시작했다.


이 사건은 기술 업계에서 경영진의 윤리문제와 직장 내 관계(relation policy)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으며, 대중의 사생활 보호와 기업의 경영 투명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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