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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맥주 맛 더 나쁘게 만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덥고 길고 건조한 여름이 맥주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물과 차 다음으로 세번째로 소비가 많은 맥주에는 호프가 절대적인 주성분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산 호프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그 품질도 떨어지고 있다고 새로운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은 곧바로 맥주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 조사에서 유럽 지역의 90%를 생산하고 있는 독일과 체코, 슬로베니아의 호프 재배가 예년보다 20일 정도 앞당겨 익어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맥주의 쓴 맛을 내는 산도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라 농장주들은 재배 방법에 변화가 필요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 생산량도 20% 정도 줄어들고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저자는 많은 지역에서 호프의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호프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양조 가격도 오르며, 결국 소비자 가격의 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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