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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격리시설이 싫어요”, 유명인 가족…3백만 달러 자택에서 격리

Stuff의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스포츠 스타의 가족이 격리 시설에 들어간 후 시설 상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여 수백만 달러 가치의 자택에서 나머지 격리 생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유명 스포츠 스타의 부인인 이 여성은 자신과 자녀들이 묵고 있는 오클랜드 공항 인근 격리시설 호텔의 조건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으며, 그녀의 아이들 중 일부는 높은 요구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시설의 청결성에 대해 불평한 이 가족은 이후 오클랜드에서 외딴 곳에 있는 300만 달러짜리 집에서 14일 동안 격리할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웃들은 보안요원들이 격리하고 있는 집 밖에 배치되어 있으며, 주택 출입문에는 MIQ(Managed Isolation and Quarantine) 레터헤드가 붙어 있어 건물 경계를 넘지 않도록 경고하고 모든 배송은 비접촉으로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됐다고 했다.


주민들도 보건 당국으로부터 이웃 격리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질문에 보건부는 "이것은 건강과 관련된 결정이 아니었다"고 답하고, MIQ 시설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인 경영혁신고용부(MBIE)에 문의하라고 했다.


그러나 MBIE에서 보내온 장문의 서면 답변에서는 면제가 허가된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요구사항만으로 설명했으며, 해당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MBIE는 MIQ 시설에 대한 면제가 드물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2020년 7월 14일 이후 단 11건 만이 면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답변서에는 개인 사저에서 자가격리를 위해 6건의 면제 신청이 승인됐으며, 이 중 5건은 의료적인 요구범주에 따라 승인되었고, 1건은 정부의 격리시설에서 수용될 수 없는 개인의 요구로 예외적인 상황으로 분류하여 승인됐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신청인이 최소 3일 정도 MIQ에 들어간 후 자택으로 옮겨 격리하도록 승인된 5건의 면제 신청이 있었는데, 이는 도착 전 면제신청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으며, 예외적인 상황 범주에서 4건을, 의료적인 요구 범주에서 1건을 승인한 것으로 전했다.



격리시설인 MIQ 면제 신청은 어떤 범주에 대해서도 면제를 허용하는 문턱이 매우 높고 면제를 받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그 이유는 Covid-19가 지역사회에 전염될 수 있는 공중 보건에 대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면제신청 후 귀성객이 자택에서 격리될 경우 준수 계획에 서명해야 하고, 경찰은 귀성객이 자가격리 지침과 매일 건강점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0/1일차(필요한 경우), 3일차 및 12일차 검사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를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과연 일반적인 국민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유로 면제 신청을 했을 때, 이런 요구사항에 대해 수용하고 집에서 자가격리 하도록 승인해 줬을까? 하는 의문이 짙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란 의료적인 사항을 제외하곤 특별한 사례로 남아선 안될 것이다.


관리 격리 조치의 목적은 지역사회를 Covid-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며, 공중 보건 위험을 고려할 때 면제 신청을 승인하는 데 매우 높은 기준치가 있어 대부분의 신청은 거절당한다.


관리된 격리 수용에 대한 면제를 신청하려면 귀성객이 뉴질랜드에 도착하기 훨씬 전에 이뤄져야 하며, "모든 신청서는 사례별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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