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뉴질랜드에는 남극해 기압골의 영향으로 태즈먼 해에서 도착하는 폭우와 만나면서 올해 첫눈이 해수면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뉴질랜드기상청인 메트서비스는 뉴질랜드 전역에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질랜드 산맥의 서쪽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아침 6시까지 웨스트랜드 남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첫 번째 저기압은 이미 도착해, 이 비는 서쪽에서 북섬을 가로지른 뒤 월요일부터 남섬 대부분의 지역이 개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폭우를 동반한 두 번째 저기압은 화요일 도착하여 서해안을 거쳐 북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화요일 오전 6시부터 피오르드랜드와 남부 웨스트랜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웨더 워치는 그 후, 다가오는 주 말에, 남극해의 차가운 폭풍이 다가와 올해 첫 해수면 눈을 뉴질랜드에 내릴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주 남극해에 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주말이나 금요일에는 남극해의 영향을 받은 날씨로 남섬에 첫 해수면 또는 저지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예보로는 다음 주 토요일(6월 11일) 더니든, 인버카길, 고어 및 퀸스타운 등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사우스랜드와 오타고에는 해수면까지 눈이 내리고, 캔터베리 일부 지역에서는 소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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