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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에 폭설… 방학 시작에 '추위 다가와'



남섬 아래 지방에는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여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더니든과 웨스트 오타고, 사우스랜드 주민들은 오늘 아침 일부 지역에 약 20~40cm의 폭설이 내리는 등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웨스트 오타고에 있는 작은 마을 타파누이에는 많은 눈이 쏟아졌고, 일부 주민들은 오늘 아침 9시부터 전기가 나갔다고 신고했다.



기상청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오늘 아침 남섬 남부지역에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예보관은 오타고, 퀸스타운 남쪽, 알렉산드라에서 모스길까지 300m 고지에 15~20cm의 눈이 더 내릴 수 있으며, 사우스랜드, 피오르드랜드, 스튜어트 아일랜드에도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경보가 발효됐으며 폭설은 폭우로 대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 넓은 지역에 눈, 바람, 비를 몰고 온 거친 전선은 다가오는 고기압 능선에 의해 며칠 안에 동쪽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구제금융으로 루아페후 산에 있는 두 개의 스키장인 와카파파와 투로아라는 2023년 시즌을 무사히 시작했다. 루아페후에는 주말까지 최대 40cm의 눈이 예보되었다.

이번 주 쌀쌀한 남서풍 흐름은 이미 전국 많은 지역에 좋지 않은 방학 첫날을 만들었고 몇 차례 눈과 강풍 경보를 불러일으켰다.



퀸스타운과 와나카 사이의 크라운 레인지 로드는 오후 7시까지 때때로 2~4cm가량의 눈이 도로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쪽 내륙지역과 오클랜드, 노스랜드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고, 일부지역은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쪽에서 또 한차례 비를 동반한 전선이 다가오고 있다. 다음 주말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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