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오클랜드, 코로만델'... 기상경보 업그레이드

북섬 상부, 또 다른 악천후에 대비함에 따라 노스랜드와 코로만델 페닌슐라에 내려진 기상 특보는 호우 경보에서 주황색 호우 주의보로 격상됐다.
토요일 밤 노스랜드에 도착한 폭우와 강풍이 일요일 새벽까지 오클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 코로만델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인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노스랜드가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00~140mm의 비를 예상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시간 당 최고 25mm까지 증가할 수 있지만, 일요일 늦은 아침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 당 최대 35mm까지 강도가 증가하고, 월요일 아침까지 더 많은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만델 반도는 일요일 새벽 3시부터 150~200mm의 비가 예상되며 토요일 밤부터 최고 시간 당 15~2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랜드와 코로만델 지역 모두에서 이러한 양은 산사태, 홍수, 하천이나 강의 급격한 수위 상승 및 위험한 운전 조건을 야기할 수 있다.
토요일 밤부터 로토루아를 포함한 노스랜드, 오클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 카웨라우 서쪽의 베이오브 플렌티에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일요일 아침부터 오클랜드(알바니 인근과 북쪽),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 코로만델 및 이스턴 와이카토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기 전에 시민들에게 배수구와 홈통을 청소헤야 한다고 알렸다.
오클랜드 비상 관리국 책임자인 레이첼 켈러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다가오는 날씨로 인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집을 떠나야 할 상황을 대비해 계획을 세워야 하고, 대피가 필요하다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켈러허는 "우리는 필요한 경우 민방위 센터 또는 대피소에 대한 계획을 다양하게 수립하고 있으며, 해당 정보는 일반적인 소셜 미디어 및 웹 사이트 채널을 통해 정보가 알려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카운실의 비상 관리국 팀은 적극적으로 날씨를 모니터링하고 기상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오클랜드 비상 관리국은 1월 홍수를 처리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을 받았지만 비상사태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모든 비상사태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 시민들도 대비를 통해 그들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력회사 벡터는 직원들이 정전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전력 변동에 취약한 가전 제품을 가진 사람들에게 거친 날씨 동안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고 운영 책임자인 피터 라이언은 직원들이 끊어진 전력선을 복구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에게 만약 벡터가 안전 문제 때문에 직원들을 현장에 내보낼 수 없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라이언은 임시 전력선이 있는 몇몇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오클랜드 북쪽과 서쪽에 있는 지역이며, 많은 비로 인해 더해진 강풍의 기상 현상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다.”
"앞으로 48시간 동안 가장 면밀하게 관찰하게 될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