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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 중식당 도끼 공격자… 정신이상 이유로 무죄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도끼를 이용해 사람들을 공격한 남성이 정신이상으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11월 29일 수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의 스티븐 본나르 KC 판사 앞에 출석한 이 25세 남성은 자신이 사람들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본나르 KC 판사는 범행 당시 그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그의 행동에 법적 책임을 묻지 않았다.



2023년 6월 19일 저녁 한 남자가 쇠 몽둥이와 도끼를 들고 알바니 코린시언 드라이브에 있는 ‘마야 핫폿(Maya Hotpot)’에 진입하면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재판부는 2023년 3월 말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한 이 남성이 음식점 안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 3명을 도끼로 여러 차례 때렸고, 한 명은 머리에, 방어를 위해 손을 들어올린 두 명은 손과 팔뚝을 쳤다고 들었다.


이어 이 남성은 위에스 덤플링 키친으로 가 네 번째 피해자의 머리를 때려 의식을 잃게 만들었고, 자신을 보호하려다 팔에 맞은 다섯 번째 사람을 뒤쫓았다.


이 남성은 계속 도끼를 휘두르며 주차장을 건너 장량 마라탕으로 들어가 여섯 번째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쳤는데, 그의 머리는 먹고 있던 음식에 쳐 박혔다. 이 피해자는 계속해서 공격을 받았지만 가까스로 도끼를 잡은 뒤 땅에 쓰러지며 도끼를 잡고 있었다.


그는 경찰이 도착해 범인이 검거될 때까지 도끼 끝을 잡고 간신히 서서 범인과 함께 식당을 나왔다.



피해자들은 타박상과 자상으로 머리를 꿰매야 하는 상처에 이르는 부상을 입었으며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 응급 수술이 필요했다.


판사는 중상해를 입힌 이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판사는 이 남성에 대한 정신과 의사의 보고서를 인용해 "오랜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며 이전에 강박장애와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신과 의사의 진단서는 범인이 "그가 공격을 받은 후 식당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공격한 사람들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식당으로 갔다"고 말했다.


본나르 판사는 범행 당시 남성의 정신 상태가 "현실에 근거하지 않았으며 망상적인 신념으로 인해 강하게 고통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는 범인은 자신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범인은 메이슨 클리닉에 병상이 마련될 때까지 구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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