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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노스쇼어에서 CBD로 이동하는 통근자들은 만원 버스와 자주 발생하는 무정차 운행으로 인해 점점 더 좌절에 빠지고 있다.
도시에서 북부 버스 전용도로를 이용해 통근하는 많은 사람들은 버스가 너무 만원 상태라서 정차해야 할 정류장을 연속적으로 지나치는 6대의 버스를 목격했다고 한다.
통근시간대에 많은 버스들이 무정차 운행을 거듭하자 통근자들은 실제로 탑승이 가능한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꼼짝 못하고 무작정 정류장에 기다려야 한다.
노스쇼어에 거주하며 시내로 통근하는 사샤 파울러는 자신이 버스를 이용하는 ‘스몰즈 팜’을 지나가는 모든 버스가 만원이라고 말했다.
월요일에 그는 어쩌다 정차한 시내로 가는 버스에 비집고 들어가기 전 다섯 대의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는 그것이 꽤 오랫동안 일어났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2월 중순경 대학생들이 개학한 이후로, 도시로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의 수에 비해 그 아침 시간대에 운행되는 버스 배치는 너무 왜곡돼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버스가 들어오고는 있지만 버스 안은 마치 통조림에 정어리가 들어 있는 것처럼 만원이기때문에 탑승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꽉 찬 버스라도 정차하면 다행이지만, 그냥 지나치는 무정차 버스가 더 많습니다.”
파울러는 아침과 오후 통근 시간대에 시내를 오가는 버스에 대해 만원이거나 무정차 버스가 너무 많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내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저는 첫 번째 정류장 중 한 곳에서 타기 때문에 운이 좋지만, 빅토리아 공원 정류장을 보면,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지만, 그들은 심지어 버스를 쉽게 탈 수도 없습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보통 5분마다 도착하는 버스 노선에서 그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지연은 이제 그의 일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나는 그냥 출퇴근할 의욕이 정말 없어집니다.”
그는 “출퇴근길이 너무 힘들어서 회사에 사정을 얘기한 후 이제는 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 직장 동료들도 저와 같은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는 버스가 얼마나 만원인지 걱정할 뿐만 아니라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도 걱정한다. 만일 그 상태에서 작은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할 뿐이다.
노스쇼어 통근자들의 불만은 지역 정치인들도 익히 알고 있는데, 그들 중 한 명은 오클랜드 시의원 리처드 힐스였다. 그는 트위터에 오클랜드 교통국(AT)이 “최악의 3월”에 대비한 계획을 사전에 세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이것이 내가 그들의 창의성 부족과 3월에 발생하고 있는 최악의 교통대란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AT에 민원을 제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에 대한 더 나은 계획과 운영 변화를 보고 싶어 한다.
“운전자 부족 문제가 그들을 상당히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더 노력하는 자세와 회전율에 도움이 되는 팝업 버스 차선, 비수기 가격, 어떤 아이디어라도 가지고 있습니까?”
통근자로서 파울러도 변화를 보고 싶어 한다. “제 생각에 출퇴근 피크 시간대인 아침 저녁으로는 엄청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단지 더 많은 버스가 운행되는 것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2층 버스가 더 많이 운행되면, 무정차 운행은 더 적어질 것 아닙니까?”
▶ AT, 최악의 3월이 ‘교통대란’ 만들어
1News는 노던 버스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AT에 연락했다. AT 대변인은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지만 ‘최악의 3월’에 관한 이전 성명서를 보냈다.
오클랜드 교통국(AT)는 여름 이후 학교, 대학, 직장이 다시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만원 버스와 무정차 운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일부 철로 보수와는 관계없는 노던 문제에 웬 최악의 3월?”
리처드 해리슨 지하철 담당 AT 매니저는 “3월 초는 도로망이 매우 혼잡하고 대중교통 서비스가 더 바쁜 시기”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학교와 대학생들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일상적인 공부를 시작하고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근로자들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합쳐져서 오클랜드의 교통망에 압력을 가합니다.”
“오클랜드 시민들이 가야 할 곳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우선순위이며, 우리는 가장 큰 버스를 노던 익스프레스와 27번 노선과 같은 가장 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재배치할 것입니다.”
해리슨은 노던 버스의 운행이 부족한 이유는 운전자 부족 때문일 것이라고 말하며, 크리스마스 전에는 500명 이상의 운전자가 부족했지만, 현재는 380명의 운전자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AT는 현재 버스에서 코로나 이전 고객 수준의 약 80%를 운송하고 있는데, 현재 버스 운행은 약85%, 매일 최대 5%가 중단되고 최대 10%가 취소되고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운전자들이 지원하고 있어 이러한 운영 사태는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출퇴근자들에게 미리 계획을 세우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지연을 예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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