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노스쇼어에 인기 있는 중국 음식점 건물이 도시 정비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카운실에 강제 수용 당하면서 24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12월 31일부로 폐업했다.
노스코트 켈럼 애비뉴 2번지에 있는 ‘러브 어 덕 바비큐 카페(Love A Duck BBQ Café)는 1998년 문을 연 이래 북경 오리와 바삭한 돼지고기, 매운 칠리 오징어 요리로 유명한 지역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소매점, 상업 및 주거 공간이 혼합된 노스코트 타운센터 재개발을 위해 오클랜드 카운실에 건물이 수용된 후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러브 어 덕(Love A Duck)은 2021년 7월 켈럼 애비뉴 블록에서 수용되는 마지막 부동산이 되기 전까지 가능한 한 오래 버텼다.
그 건물에 대한 잔금 지불은 이미 지난달에 종료됐다.
그러나 러브 어 덕의 주인인 레이먼드 탕은 그들이 사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여전히 기다리고 있으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예약이 꽉 찬 홍콩 스타일의 음식을 제공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말한다.
탕은 "카운실에서 부동산 수용에 지불한 돈은 너무 적게 책정돼 우리가 운영하던 기본 매장의 절반 크기도 얻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우리의 생계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지금 위치와 비슷한 조건의 장소를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 지난 24년 동안, 그들은 이 음식점의 맛에 매료된 사랑 하는 단골 고객층을 키워왔다.
탕은 "사람들은 영국이나 호주로 갈 수도 있지만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면 항상 이곳을 들른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여기에 왔는데, 이제 36살이 됐다며, 오래된 단골 손님이 우리의 자랑이었다고 한숨 쉬었다.
"저는 그들이 매우 그리울 것이고 그들도 우리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도시재생기관인 에케 파누쿠 개발 오클랜드는 노스코트의 장기적인 도시 재생 프로그램 뒤에 있다.
'노스코트 타운 센터 벤치마크 마스터플랜'은 식당, 상점, 공공 공간에 대해 "노스코트 특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라고 개발 개요를 설명한다.
카운실 계획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에케 파누쿠’는 러브 어 덕을 포함한 공공사업법의 도시재생 조항을 통해 노스코트 타운 센터에 있는 39개의 건물을 수용했다.
개발기관 대변인은 30일 "킬햄 애비뉴 2번지와 보상에 합의하기 위해 중재를 통해 임차인과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부로 임차인이 영업을 계속할 의향을 표명함에 따라 새로운 임대 장소를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임차인과 계속해서 옵션을 논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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