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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공급 해소...‘채소가격 안정세’

최종 수정일: 2022년 5월 17일

생활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채소 가격은 공급 해소로 그나마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품 가격은 Covid-19에 따른 공급네트워크 상의 문제, 인플레이션, 유럽에서의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교역 규제 등의 세계적인 이슈에 더해 좋지 않은 기상으로 계속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의 고통은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채소협회의 존 머피(John Murphy) 회장은 이번 겨울 내내 채소류 공급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안정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블렌하임(Blenheim)에서 마늘과 샬롯(작은 양파)을 키우는 머피 회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수요와 공급에 대한 균형을 맞추지 못해 슈퍼마켓에서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특히 비정상적인 기상 현상과 사이클론 영향으로 지난 두 달 동안의 채소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지만, 농장들 역시 날씨뿐만 아니라 노동력 확보와 비료 가격 인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Covid-19 공급 네트워크상의 문제로 농장주들은 최소한의 양을 생산을 했고, 이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 가격이 올랐다고 하며, 이제는 나름대로 수확량을 늘리도록 노력을 하고 있어 슈퍼마켓의 진열대에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 있다고 말했다.



아직도 여전히 노동력 확보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농장들은 최대의 노력으로 야채 공급 면에서의 부족 현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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