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토요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7,930건의 신규 사례와 지난 7일간 19명의 추가 사망을 확인하며, 뉴질랜드 최초의 XE 오미크론 변이의 첫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최초의 XE 오미크론 변이 사례는 4월 19일(화요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한 해외 입국자로 다음 날인 20일검사를 받았고, 전체 게놈 서열 분석을 통해 이 변이가 최종 확인되었다.
해당 사례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부는 XE 변이의 등장이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명에서 "현 단계에서 다른 오미크론 변이를 관리하기 위해 이미 마련된 공중보건 설정이 XE 관리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며 추가 변경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해외 증거에 따르면, XE 변이는 오미크론 BA.1 및 BA.2 하위 변이의 조합으로, BA.1 보다는 전염성이 약간 더 높고, BA.2 보다는 전염성이 약간 더 떨어진다는 초기 증거가 있다.
보건부는 "XE가 다른 오미크론 변이들 보다 더 심각하게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며, 각각의 새로운 변이의 심각성을 확인하는 데는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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