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수석과학자, 언제 국경을 다시 열 수 있을까?

2020년 6월 19일 업데이트됨


신규 확진자가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으면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에 완벽한 성공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전체를 하나의 버블로 하여 편안하게 숨을 쉬도록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확실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굳게 닫힌 국경을 유지하고 우리 자체적으로 2차 감염 파동을 방지하면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록다운 규제를 완화했다.


그렇지만, 국경 봉쇄를 완화하게 되면, 침체된 경제의 회복에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면서, 떨어져 있던 친구들과 가족들도 만나게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시피, 해외에서 단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입국하게 된다면 곧바로 수 백명의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쉽사리 국경을 오픈하는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경을 다시 열면서도 위험 수위를 낮출 수 있을까?


Choosing when to open a border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위험한 요소는 쉽게 변이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잠복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이 점이 특히 특정 국가들에 대한 국경을 여는 데에 대한 걱정이 되고 있다. 이런 역학에 대한 인식으로 특정 국가로부터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없어야 하는지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질 떄까지 얼마나 걸린 것인가에 대한 어려운 의문이 남아 있으며, 그 확률은 모래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에서 지금과 같은 수준의 검사가 진행될 경우 27일에서 33일 정도면 뉴질랜드 내의 바이러스는 95% 정도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99%가 되기 위해서는 37일에서 44일 사이로 나타났으며, 검사 수준을 낮추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 53일에서 91일이 되어야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계산법은 국경을 통해서 새로운 감염자가 들어오지 않는 조건이며, 만일 국경 완화로 해외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올 경우는 또 다른 상황이 될 것으로 가정하였다.


Which countries?

Ashley Bloomfield보건국장이 말한대로, 여전히 뉴질랜드 밖의 국가들은 대유행이 한창이며, 가까운 미래에 검역없이 여행자들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우리는 국경을 완화하므로 인해서 해외로부터 새로운 사례들이 들어오고, 지금까지 어렵게 만들어온 코로나 ‘0’ 상태를 잃게 되며, 제2의 감염 파도를 맞이할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코로나 대유행은 전 세계 각 국가들마다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그에 따른 대응책들도 여러가지이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현명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로는 대만과 홍콩, 베트남, 호주 등의 국가들이 바이러스에 잘 대응하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검사를 통하여 신규 확진 사례가 거의 없는 국가들인 반면, 미국과 영국, 브라질 등은 높은 발생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전염을 제한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일 2차 감염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면 어느 정도나 우리는 준비가 되었을까?

▪언제나 더 이상의 감염을 막으며 해외로부터 방문객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떻게 산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제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국가들이 뉴질랜드처럼 통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제한적 국경 통제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완화할 수 있을까?

▲확진 사례의 추이. 그 국가의 확진자 수와 확진자 발생 사례 그래프의 곡선 추이, 지난 몇 주와 비교하여 오늘의 발생자 변화, 검사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진단 검사의 진행 여부 등이다.


▲검사와 확진 통계 자료의 신뢰성. 공시적인 자료이지만 그 자료의 신빙성과 검사가 충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의 여부, 일일 검사 진행수와 양성자의 프로티지, 어떤 종류의 검사 그리고 샘플 표본 등의 자료 신빙성이다.


▲사회적 전파가 제한되었는지 아니면 감지되지 않았는지. 평균적으로 확진자 한 명으로부터 몇 명이나 전염되었는지, 누구로부터나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알 지 못하면서 앓고 있는지 등이다.


▲억제 대책에 확신이 있는지. 역학 추적이 가능하고, 자가 격리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또는 다른 국가들로부터 갑자기 유입된 사람들이 있는지 등이 될 것이다.


What are the chances of importing a case?

또한 우리는 뉴질랜드 외부로부터 유입될 가능성에 검토해야한다. 대유행으로 해외 여행자들의 수는 거의 줄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다른 나라들에게 국경을 열고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해외 입국자들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감염된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을까 추측해보자. 예을 들어, 미국의 경우 확진자 수가 100 만 명이 넘었다.


현재의 인구통계로 미국 인구 300명 당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다. 만일 매일 1000명이 뉴질랜드에 도착한다면, 대략 하루에 3명의 감염 환자들이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셈이다.


어떤 면에서는 미국 통계 자료에 잡히지 않은 무증상 사례들을 제외하고도 제법 많은 수로 볼 수도 있다.


한편, 중국은 지금 매일 70명 정도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2000만명 중의 1명인 셈이다. 만약 이 자료가 정확하고 안정적인 상태라면, 매일 1000명의 중국인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감염자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확실한 사례들을 기준으로 받아들일 만한 위험일 수 있다. 특히 우한에서 전 인구를 대상으로한 검사 계획을 감안할 때, 처음 발생시 가장 많은 집단 사례 지역으로 어느 정도 진정되었지만, 1100만 명의 시민들이 무증상 감염자로 간주될 우려도 있어, 신중히 이해할 필요는 있다. 확실한 것은 단순하게 한 가지 해결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국가별 위험 평가에 따른 물류와 관리 부담이 사례별로 미묘한 차이가 있는 해결책의 필요성과 상쇄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발병을 관리하기 위한 아직 입증되지 않은 대응 시스템에 대한 솔직한 평가도 필요하다.

Are we nimble enough to respond to a rapidly changing landscape?

지난 몇 달을 지나면서 배운 점이 하나 있다면 상황이 너무나 빨리 바뀐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싱가폴의 경우 초기 대응은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되었으나, 곧 확진자 수가 급증하였다. 2월22일과 3월22일, 4월22일 등 한 달 간격의 위험 분석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행객들을 허용하면서, 이렇게 빨리 급변하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까?

▪여행객들의 입국을 검역도 없이 허용하면서도, 확진자나 감염 사태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빠르게 관리를 할 수 있을까?

▪2차 대감염의 조짐이 있을 떄 얼마나 빨리 위험 분석을 하여 대응할 수 있을까?

한국의 경우가 관심을 끌고 있다.


1차 감염의 경우 보건 대응이 매우 인상깊은 대응책으로 전 세계의 모범이 되어서, 어느 정도 양방간의 여향이 안전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5월들어 2차 감염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싱가폴의 경우 2월과 3월에는 국경 제한을 면제하도록 허용할 수 있었으나, 4월에는 그렇지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었고, 5월에는 어떤 결정을 하여야 할까?


한국은 초기 확진자들의 수가 많아서 위험 요소가 많은 국가들 중의 하나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곧 바이

러스를 성공적으로 잡은 사례로 칭찬을 받이 4월에는 여행이 안전한 국가들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었는데, 5월부터는 또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직 몇 나라들만이 대유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국가들이 있다. 바로 남태평양 국가들이다. 우리가 국경을 연다고 하는 것은 바이러스가 거의 없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야한다. 호주에서도 일부 주에서는 우리와 같이 “0”의 사례들이 며칠 동안 계속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위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통계에 비록 잡히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다시 감염자 수가 늘어날 소지가 있다.

New South Wales 주에서는 지난 주 이와 같은 사례들이 일어났다. 계속해서 몇 주 동안 낮은 수의 확진자와 “0” 감염이 이어지다가, 출처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케이스들이 발생했다.


주 정부는 추적이 되지 않는 새로운 한 학생이 양성 반응을 보인 후 개학 하루 만에 다시 휴교 조치를 하였다. 우리의 이웃 국가에는 검사와 추적이 잘 진행되고 있는 보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국경을 개방할 때 초래될 수 있는 소리없는 침입자들로 인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매우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Can we mitigate the risk with screening and testing at the border?

이러한 위험 요소를 줄이는 방안 중의 하나로 상대국에서 감염 사레를 확인할 수 있는 승객 검사용 스크린 설치이다. 국제적으로, 이 방법이 해외 여행을 재개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어느 방안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특정 국가들로부터 오는 단체적 위험들을 분석한 후 개별적 위험 요소를 줄이는데 그 초점이 맞추어지게 된다. 여기에 여러 가지 장단점이 논의되게 된다.


• Testing for fever

열 감지 카메라를 이용하거나 검사원이 일일이 손으로 열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고열자들을 선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나 검역 격리 등의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여러 나라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은 팬더믹 발생 이후 지금까지 이 방법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 검사 방법이 빠르고 간단하게 일부 사례들을 밝혀낼 수 있지만, 완벽하지 않다는 반증들이 나오고 있으며, 정확한 설치가 되지 않으면 정확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잠복기 사례나 무증상자들 또 해열제 등을 복용한 승객들을 선별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Virus testing

도착하거나 이륙 이전에 대유행 내내 진행되었던 버이러스 검사를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한 3~4시간)의 소요 시간과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하기에는 검사 장비의 공급과 처리 능력들이 문제이지만, 일부 국가들에서는 이 검사 방법을 쓰고 있다.

현재 호주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4일 이내의 바이러스 검사 음성 결과의 의료 진단서 (Medical Certificate)를 제시하여야 한다.


비엔나 공항의 경우 도착 승객은 3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검사 비용을 부담하여야 하며, 싸이프러스에서는 위험 수위가 낮은 국가들에서 오는 승객들에게는 증명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로부터는 건강증명 (Health Certificate)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공항 도착시 검사 과정을 없애는 대신, 검역 단계를 마치기 전에 관광객들에게도 콘택트-트레이싱 앱을 사용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들이 열을 측정하는 방법보다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잠복기 사례를 찾아내지 못하는 데에는 마찬가지이다.


• Antibody testing

이 검사 방법으로는 바이러스 노출 여부와 면역력 보유 여부를 알 수 있지만, 이러한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그 신뢰성면에서 충분하지 못하다. 양성 항체 검사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았고, 음성 항체로는 여부가 확인되지 않지 않는 제한이 있다.


국경에서의 발열 검사와 인터뷰 그리고 출발 전 또는 도착시 표준화된 PCR 검사들을 모두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의 위험을 막는 데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보증이 되는 것은 아니다.


Breaking the chain of transmission if border control fails needs ever stronger testing and tracing

검역을 하지 않는 여행 입국 방안들과 도착시 개인 스크린 등으로 위험 요소를 줄이고자 노력하는데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은 여진히 남아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신규 확진 사례들을 발생하는 확산을 제한하고, 바이러스 소멸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개인 정보를 무시한 채 광범위한 감시를 하는 시스템없이도 이러한 작업을 완수해야 한다. 또한, 코비드-19와 관련된 광범위한 증상들을 검사하는 방법들을 포함하여 뉴질랜드 전 인구가 전체적인 부분의 감독자 역할을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오타고 대학교의 한 연구에서는 해외로부터 유입된 사례가 얼마만에 발병 확인이 되며 그동안 얼나마 많은 사레들이 감염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모델화하였다. 이 연구에서 처음 파악된 때부터 발병 95%를 밝히는데 33일이 걸리며, 한 명이 68명을 전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찾아내기 위하여, 증상이 있어 GP 나 병원에 찾아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일 5600번의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 가정은 레벨 2에서의 상황으로, 레벨 1으로 이동하면 더 많은 검사와 전체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레벨 1으로의 조절과 제한적이지만 국경을 오픈했을 경우데 대한 대비책들로 위험 요소들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만일 제 2의 코로나 유행이 뉴질랜드에 발생할 경우 더 엄격한 감시와 더 많은 검사, 역학 추적을 위한 조치와 능력들이 준비되어야 한다.


Expanding international bubbles

The Guardian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뉴질랜드와 호주를 포함한 몇몇 국가들의 정상들이 감염 수준을 낮추는 데에 노력을 계속하면서, 관광을 위한 국경 제한을 완화하는 데 동의하고 논의를 하고 있다.


그리이스는 이미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몇몇 나라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바이러스로 안전한 국가들로부터의 여행객으로 분류했다. The Straits Times지도 중국이 싱가폴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과 다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험이 낮은 국가들과 높은 국가들 사이의 크로스오버를 막기 위하여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되거나 소멸된 국가들과 그렇지 않은 국가들간의 교류를 통제하는 것 역시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다. 위험 수위가 높은 국가로부터의 여행객들은 우리와 같이 위험이 낮은 국가들의 버블로 진입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모든 점들을 고려할 떄, 비교적 안전한 국가들 사이에서 국제적 여행이 조심스럽게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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