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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공식적으로 대만의 WHO 역할 지지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가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가입을 지지한 이후 뉴질랜드의 중국 대사관은 우려의 성명서를 발표했다.-Newsroom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대만의 세계보건기구 내 역할 지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의 발표는 뉴질랜드 주재 중국대사관이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이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며, 이번 주 초 의회에서 미국과 호주의 지원을 받고 있는 대만의 WHO 가입에 대한 주장을 지지하면서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대만 외무부는 자국 국경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중국이 방해가 된다고 불평하며,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중국의 통제를 차단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세계보건기구는 유엔 정책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적 대표자"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피터스는 지난 5일 기자들에게 항상 대만의 가입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지지했다고 하며, 의미가 있다면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모든 조직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제 보건의 이익을 위해, 세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안된 국제 기구는 모든 국가와 함께 해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당시 피터스 외무장관은 정부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으나 5월7일(목요일) 오후 성명에서 뉴질랜드가 5월17일부터 열리는 세계보건회의에서 대만의 옵저버 역할 요청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뉴질랜드는 세계보건기구와의 관계에서 세계보건문제에 대한 포괄성과 비정치화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왔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대만이 세계보건회의에 옵저버로 참여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vid-19의 대유행은 공중보건 위기와 다른 초국가적 문제에 대처하는 데 있어 "시의 적절하고 완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는 정치적 또는 지리적 결정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세계보건기구와 모든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고 실제적인 참여와 글로벌 보건 정보 공유 및 협력의 효과를 보다 광범위하게 반영하는 것이다"

피터스 장관은 뉴질랜드의 결정은 확고하게 유지된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중국 대사관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 보편적 합의”


중국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어 성명에서 앞서 장관의 개인적 발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대사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대만의 주권 주장을 반박하는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이 원칙을 "내부 공동체의 보편적 합의"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주권국가들로 구성된 유엔의 전문기관이다. 대만은 중국의 지방으로서 세계보건기구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

중국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항상 "대만 동포들"의 건강과 복지를 강조해왔지만, 모든 국제기구에 대한 참여는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말하며, "대만이 세계보건기구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채널과 세계보건기구 기술활동에 참여할 대만 전문가는 방해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Covid-19 발생 이후 중국 정부는 대만과 발생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여러 차례 공유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중국 대변인은 대만의 발언은 대유행 기간 동안 독립성을 쟁취하기 위해 고안된 "명백한 정치적 속임수"라고 주장하며,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은 중국과 뉴질랜드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설명하는 등 뉴질랜드에 대한 경계 발언도 이어졌다.

"중국은 양국 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새 정부가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 원칙’을 장기간 고수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클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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