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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구직난 심화... '500곳 지원' 취업 실패



뉴질랜드의 한 구직자는 지난 12개월 동안 500개의 일자리에 지원했지만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술 영업 분야에서 15년간 일했던 그는 최근 해고 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구직 범위를 넓혔지만, 회신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구직 사이트 Seek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일자리 광고는 전월 대비 1%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10% 감소한 상태이며, 구인 광고당 지원자 수도 감소했다.


소매 및 소비재 분야의 일자리 수요는 증가했지만, 의료 및 엔지니어링 분야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이 연말까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직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면접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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