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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솔로몬 제도’에 해군 초계함 배치

뉴질랜드는 정치적 소요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솔로몬의 수도 호니아라를 향하여 평화 유지 활동을 목적으로 해군 함정을 배치하고 있다.


정부나 국방부는 해군의 HMNZS 웰링턴 함정을 솔로몬 제도로 배치하면서도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한 언론의 질의에 이와 같은 내용을 인정하였다.


12월 6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경 오클랜드의 데본포트 해군기지에서 무장한 해군 초계함 웰링턴 호는 80명의 승무원들과 시스프라이트 헬기를 탑재하고 출항하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주말 경 솔로몬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미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주의 군함과 임무를 교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군의 초계함 웰링턴 호는 태평양 해상에서의 어업 관련 순찰을 마치고 얼마 전 입항하였다.



초계함 웰링턴호는 한 달 가량 과달카날 제도 지역을 순찰하면서 해상 순찰과 안전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웰링턴 함은 솔로몬 제도 주변을 순찰하면서 그 존재만으로도 솔로몬 제도의 국민들에게 안심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하며, 만일 솔로몬 정부의 요청이 있다면 이미 파견된 경찰과 군 병력과 공동으로 평화 유지는 물론 해상으로부터 수상한 선박의 검문과 압류 또는 입항 금지 등의 안전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니아라에서는 지난 투표에서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야당 측의 주장과 함께 친중(親中) 행보를 보이는 정부측과 반중 성격이 강한 야당이 대립하면서, 소요가 사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는 동맹 국가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여 이미 여러 국가들의 군경이 파견되어 있으나,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면서 시국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그러나, 솔로몬 제도에 머무르고 있는 뉴질랜드 경찰은 수도 호니아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12월 2일 목요일 처음으로 국방부 관계자를 파견하였으며, 소요가 격렬해지자 호주 군대와 경찰 병력 그리고 뉴질랜드의 경찰과 군 병력들이 급하게 파견되었다.


11월 마지막 주 소요 사태는 최고의 사태로 이어지면서, 경찰은 100여 명을 검거하였으며, 화재가 발생한 한 빌딩에서는 세 구의 시신을 꺼내기도 하였다.


소가바레 총리는 2년전부터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끊고 친 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정치적으로 상당한 비난을 받아 왔었다.


AP 소식통은 처음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평화로운 시위로 시작되었지만, 점점 더 확대되면서 중국과의 관계와 국내 지역별 차별 문제로 거세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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