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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수출업체들, 정부 “中國 해킹” 논평 후 '애써외면'

대 중국 수출업체들은 중국과 뉴질랜드의 오랜 무역 관계에서 정치가 배제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 정부가 전 세계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 활동을 지원한 중국을 지목하여 비난하는 등 미국 동맹국 그룹에 합류한 후 나온 것이다.


한 분석가는 뉴질랜드가 무역 분쟁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수출과 농업부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수출을 담당하는 Export New Zealand의 캐서린 베어드 대표는 사이버 범죄로 중국을 비난한 정부의 결정은 필요하지만 어려운 조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드 대표는 뉴질랜드 정부의 입장 표명으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우려되지만, 양국이 정치와 무역을 분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체결된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였던 찰스 피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앤드루 리틀 GCSB 장관의 해킹 관련 발언이 이례적으로 단호하게 지적했지만, 그 결과로 무역에 심각한 파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중국을 비판하는 유일한 나라였다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사이버 피해를 당한 모든 나라들이 함께 목소리를 낸 부분이기 때문에 중국이 뉴질랜드만 보복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농업부문 연합체인 Federated Farmers의 회장이자 무역기구 대변인인 앤드류 호가드도 “정치와 무역은 분리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베어드 대표는 무역 관계가 악화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6월까지 12개월 동안 190억 달러 이상의 뉴질랜드 수출품을 가져갔다.

하지만, 그는 "뉴질랜드 수출업체들은 선택권이 있으며, 중국 한 시장만을 위해 모든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에게 매우 가치 있는 시장이며 우리는 그들의 변화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해 단일 국가로는 최대 수출국임을 간접 시사했다.


뉴질랜드 주재 중국 대사관은 뉴질랜드 발표한 성명을 근거로 중국의 사이버 범죄 혐의에 대해 근거 없고 무책임한 비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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