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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미크론 사태, 다시 경보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어

뉴질랜드의 오미크론 사태는 뉴질랜드를 신호등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경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기간을 맞이하여 수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차량과 캐러밴, 항공편 등을 이용하여 오클랜드를 벗어났고 또 떠나려 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여름이 한창이지만, 지구 반대편의 북반구는 겨울이 시작되며 Covid-19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심각해지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환자를 돌보는 많은 의료인력 까지도 감염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며칠에 한 번 꼴로 Covid-19 신규 감염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고 있으며, 당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봉쇄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겨울의 악몽이 다가오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오미크론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조치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프랑스와 독일은 국경 관리를 강화하여 4주간의 봉쇄를 시작하였으며, 암스테르담 거리는 사실상 텅 비어있다.


호주 NSW주도 12월 20일 월요일에는 2,500명의 신규 사례를 기록했으며, 비록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들은 적지만 주 당국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를 것으로 한 면역 전문가는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월에 시드니가 몽유병 환자처럼 아무런 준비 없이 대재앙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20일 69명의 신규 감염자에 추가로 국경에서 9명의 오미크론 신규 사례들이 발견되어 MIQ에 있다고 보도하였다.



뉴질랜드 내각에서는 21일, 신종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책 회의를 하고, 그 결과를 밝힐 예정으로 추가 접종 기간을 기존의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접종 기간이 5개월이 되든 6개월이 되든 아직까지는 추가 접종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기는 이르다고 말라한 연구소 소장인 그레이엄 르 그로스 면역학자는 밝혔다.


그보다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접종과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하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요구했다.



한편,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지금까지의 Covid-19 대응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클랜드 대학교의 디온 오닐 박사는 오미크론에 대해 신호등 시스템이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봉쇄 경보수준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색 또는 주황색 경보로서 오미크론의 확산을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나오면 완전 봉쇄 수준의 폐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이와 같은 소식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 당국은 국경 관리에 보다 철저하고 엄격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일체 지역 사회로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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