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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유럽연합, FTA체결

뉴질랜드는 유럽연합 EU와 자유무역협상(FTA)에 조인하면서 매년 18억 달러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던 총리와 데미언 오코너 통상장관은 7월 1일 아침 유럽연합(EU)과 FTA 계약 협상을 마치고 자유무역협정을 발표했다.


자유무역협상으로 와인과 마누카꿀, 양파, 사과 그리고 각종 해산물과 원예 작물들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어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이 매년 1억1000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던과 오코너 장관은 모든 합의 내용이 완전히 시행되면, 낙농제품과 소고기 부문에도 연간 6억 달러 상당의 새로운 쿼터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사업자들은 EU 시장에 자유롭게 진출이 가능하면서 교육 부분을 포함해 각종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EU는 뉴질랜드의 4번째 교역 상대 파트너로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연간 175억 달러를 수출입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Covid-19 경제 회복을 수출이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전략적으로 이뤄지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경제적으로도 유익한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품에 대해 EU의 수입 관세를 철폐하면서 27개 EU 국가들에게 경쟁력을 갖고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마오리족 협회 매튜 투카키 회장은 4억5000만 명이 넘는 시장에 마오리족 기업들과 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하며, 마오리족 무역과 경제 부분에 큰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육류 수출 부문에서는 이번 협상이 형편없는 결과를 이끌어 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육류산업협회(MIA)는 연간 650만 톤의 소고기를 소비하는 EU 시장에 뉴질랜드 산 소고기가 단 1만톤 수출은 너무너무 적은 양이라고 하며, 이번 협상에 대해 큰 불만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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